[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원자력·화력발전 계측제어설비 정비 전문기업 우진엔텍(457550)은 제1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정기주총 주요 안건인 제12기 재무제표 승인을 비롯해 △정관 일부 개정의 건 △사내이사 선임의 건 등 4개 안건은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 우진엔텍 CI (사진=우진엔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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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엔텍은 배당 선진화 정책 이행을 위해 배당기준일을 이사회 결의로 결정할 수 있게 정관을 변경했다. 앞으로는 결산배당 시 회계연도 말이 아닌 정기주총 이후 등 사전 공시로 기준일을 결정할 수 있다.
우진엔텍 관계자는 “지난해는 성공적인 코스닥 상장과 함께 사상 최대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며 “올해도 주력 사업 경쟁력 강화와 신성장동력인 원자력발전소 해체 분야 기술력 확보를 통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진엔텍은 원자력 및 화력 발전소 계측제어설비 정비 분야 기술력을 바탕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440억원, 영업이익은 53억원, 당기순이익은 54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