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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 ETF 체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국내금 가격은 17만 1400원인 반면, 국제 금은 16만 3310원으로 집계됐다. 괴리율이 5.08%로 고평가인 상황이다.
국내금 현물 시장에 투자 수요가 몰린 것이 괴리의 배경으로 꼽힌다. 통상 국내 투자자들이 국내금 현물 시장에서 금을 사게 되면, 금 가격이 빠르게 치솟지만, 해외 시장은 거래 규모가 이보다 훨씬 커서 단기 수요 급등이 상대적으로 덜 반영되는 경향이 있다
코스콤 ETF 체크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이달 초까지 한 달간 ‘ACE KRX 금 현물’ ETF엔 개인 순매수가 642억원이 유입됐다. ‘TIGER KRX 금 현물’ ETF는 455억원이 들어온 것으로 집계됐다.
일례로 올해 2월 트럼프발 관세 불확실성으로 금 가격이 상승했을 때 당시 한국거래소 금 시장에서 1kg짜리 ‘금 99.99’이 1g 기준 16만원 수준이었고, 같은 날 거래소가 공시한 국제 금값은 1g당 13만원 수준이었다. 20% 수준의 김치 프리미엄이 붙은 바 있다.
특히 ‘KODEX 금 액티브’ ETF와 ‘SOL 국제 금’ ETF은 국제 표준 금 현물에 투자하는 ETF와 금 관련 금융 상품에 투자하는 재간접 상품이다. 런던 금 시장협회(LBMA)가 인증하는 국제 금 표준 시세를 따르기 때문에 지역 프리미엄으로 인한 손실은 거의 없다.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금 가격의 같은 경우 국제 금의 스탠다드한 가격과 비교했을 때 지역의 수급에 따라서 가격 왜곡이 생기기 마련”이라며 “금의 수요가 지금처럼 지속적으로 늘면 올해 초처럼 20% 넘게 김치 프리미엄이 붙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금 관련 투자를 할 때 김치 프리미엄과 같은 가격적인 측면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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