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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호와 전여빈은 각각 YCB 보도국 간판 앵커 ‘나이준’과 선정적 아이템과 시청률을 좇는 ‘쌈마이’ 작가 ‘서해윤’으로 분한다. YCB 최연소 앵커라는 입지전적 기록을 세우고 승승장구하던 나이준은 조기갱년기 증후군으로 인생 최대 위기를 맞는다. 생방송 중에도 감정이 북받치고 체온 조절이 안돼 고군분투하다 메인 뉴스에서 하차 통보를 받는 것. 이후 떠맡게 된 시청률 꼴찌 시사 프로그램에서 교양이라곤 1%도 없어 보이는 담당작가 서해윤을 만난다.
최대훈이 연기하는 ‘지한수’는 YCB 보도국 취재기자로, 절친 나이준처럼 앵커가 되고 싶지만, 치명적인 발음 문제로 인해 번번이 고배를 마신다. 사랑과 감정에 충실했던 첫 번째 결혼에 실패해 버림받았다는 상처를 갖고 있지만, 여전히 멜로를 꿈꾸는 낭만파다. 강말금은 서해윤 못지않은 의리파로 그녀가 친언니처럼 따르는 방송작가 ‘허미은’ 역을 맡는다. 꽃도령보단 돌쇠나 마당쇠 같은 남자를 좋아하는 특이(?) 취향을 갖고 있다.
‘혹하는 로맨스’는 ‘미녀의 탄생’, ‘리멤버-아들의 전쟁’, ‘의라차차 와이키키’, ‘대행사’, ‘캐셔로’ 등을 연출한 이창민 감독과 신예 이레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착한여자 부세미’, ‘허수아비’ 등을 제작하면서 연이은 흥행을 하고 있는 KT스튜디오지니의 신작으로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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