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만 마시면 때렸다" 남편 목 조른 50대 여성 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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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내내 술 마시고 행패"
남편 현재 생명 위독한 상태
  • 등록 2025-08-07 오전 10:03:00

    수정 2025-08-07 오전 10:03:00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남편의 목을 졸라 살해하려 한 50대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남편을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50대 A씨를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 10분께 전주시 덕진구 자택에서 60대 남편 B씨의 목을 졸라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직후 A씨는 가족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가족의 신고로 경찰에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와 자녀의 진술 등을 토대로 가정폭력에 시달리다가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남편이 술만 마시면 폭언이나 폭행했다”며 “최근 일주일 내내 술을 마시고 행패를 부려 이를 참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남편 B씨는 생명이 위독한 상태이며 A씨가 이전에 가정폭력 등으로 112에 신고한 이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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