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서 고객 유도한다”…bhc, 자사앱에 회원제 도입

차주 ‘뉴 bhc 앱’ 선봬, 처음으로 회원제 도입
3단계 등급제로 개편, 퀵오더 기능도 추가
  • 등록 2025-02-12 오후 5:41:18

    수정 2025-02-12 오후 5:41:18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자사 치킨 브랜드 bhc가 회원제를 도입을 골자로 한 ‘뉴 bhc 공식앱’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앱내 사용자환경(UI)·사용자경험(UX)을 최적화해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회원제를 도입했다. 기존엔 비회원제로 주문 기능만 제공했지만 이번 앱에선 회원제 기반으로 멤버십 등급별로 혜택을 제공하는 식이다.

bhc 회원 멤버십은 △뿌린이 △뿌렌즈 △뿌리미엄 등 총 3단계다. 최근 3개월간 구매 횟수 및 주문액에 따라 등급이 산정되며 매월 등급이 갱신된다.

모든 신규 회원에게는 3000원 할인 쿠폰이 기본 제공되고 향후 진행될 이벤트 기간 동안 3000원 할인 쿠폰이 추가 지급되는 등 총 6000원에 달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또 퀵오더 기능을 추가해 원하는 메뉴를 빠르고 쉽게 주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사앱 내 자주 시켜 먹는 ‘나만의 메뉴’를 퀵오더로 등록하면 앱 메인 화면에서 바로 주문 가능하다.

이외에도 핸드폰 번호만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선물하기와 쉽고 빠르게 E교환권을 등록해 사용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된다.

향후에는 주요 스포츠 경기 등에 맞춰 사전에 메뉴를 예약할 수 있는 ‘사전 예약 기능’과 핸드폰 내 bhc 앱으로 테이블에서 주문 가능한 ‘테이블 오더 기능’도 추가로 구현할 계획이다.

뉴 bhc 앱은 다음주 중 선보일 예정이다. 약 10일간 앱 안정화를 거쳐 공식 론칭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등 배달앱 업계의 중개수수료 관련 갈등을 빚고 있는 프랜차이즈 업계가 자사앱을 강화해 고객들을 끌어오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bhc 관계자는 “뉴 bhc 앱을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사용환경을 제공하고 회원제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과 소통도 한층 강화해 bhc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번 앱 론칭이 배달앱 수수료 문제 등으로 한층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가맹점주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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