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글로벌, 긍정적 성장 동력 주목…‘매수’ - 골드만

  • 등록 2025-02-18 오후 11:13:41

    수정 2025-02-18 오후 11:13:41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골드만삭스는 벤처글로벌(VG)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커버리지를 개시하고 목표주가를 29달러로 설정했다.

18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미국 걸프 해안에서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터미널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벤처글로벌의 역할을 긍정적인 투자 전망의 핵심 요인으로 꼽았다.

골드만삭스는 벤처글로벌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의 근거로 세 가지 주요 요인을 제시했다.

먼저 벤처글로벌의 독특한 건설 및 운영 모델이다.

이는 프로젝트를 더 빠르게 완료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가동 이후 추가적인 물량 증가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어 상당한 현금 흐름 성장과 높은 자본 수익률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두번째로는 Venture Global의 적정 수준의 계약 판매량으로, 이는 미국 내 낮은 가스 가격과 글로벌 시장의 높은 가격 간의 차이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높은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을 달성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또한, 향후 수년간 예상되는 글로벌 가스 가격 하락 이전에 추가적인 주식 자금 조달 필요성을 낮출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칼카슈 패스(Calcasieu Pass) 터미널의 완전 가동 완료, 플라크민즈(Plaquemines) 시설의 가동 시작과 이에 따른 물량 증가 기대, 올여름 예정된 세 번째 프로젝트(CP2)의 최종 투자 결정(FID) 등을 주목하라고 언급했다.

벤처글로벌의 시가총액은 386억2000만달러에 달하며, 올해 들어서 주가는 33% 하락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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