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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주석은 중·러 양자 관계에 대해 “최근 몇 년간 격동의 국제정세에 직면해 평등, 상호 존중, 신뢰, 윈윈 협력을 기반으로 새 시대 포괄적 전략적 협력 파트너십을 발전시켰다”면서 “정치적 상호 신뢰가 심화됐고 무역, 투자, 에너지, 과학기술, 문화, 지역사회 협력이 꾸준히 진전됐으며 인적 유대도 더욱 견고해졌다”고 평가했다.
푸틴 대통령도 “오늘날 러시아와 중국 관계는 전례 없는 정점에 있으며 진정한 포괄적 파트너십과 전략적 협력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시 주석을 ‘친한 친구’라고 부르면서 ‘하루 못 보면 세 번의 가을처럼 느껴진다’(일일불견여삼추·一日不見 如三秋)는 중국 속담을 인용하기도 했다.
현재 국제정세에 대해선 양국의 협력 중요성을 강조했다. 시 주석은 “혼란이 얽히고 일방적인 패권이 역행하나 평화를 추구하고 발전을 도모하며 협력을 촉진하는 것은 민심의 방향이자 대세의 흐름”이라면서 “중·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이자 세계 주요 대국으로서 전략적 장기적인 관점으로 더 높은 품질의 전면적 전략 협력을 통해 각국의 발전과 부흥을 돕고 더욱 공정하고 합리적인 글로벌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푸틴 대통령은 “우리의 외교 정책 협력은 국제 무대에서 주요 안정화 요인 중 하나”라면서 “현재 긴장된 상황에서 우리의 긴밀한 협력은 특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엔(UN), 브릭스(BRICS) 등 여러 국제 플랫폼에서 양국이 강화하고 있음을 언급했다.
푸틴 대통령은 “우리는 양자 협력을 발전시키고 동료들이 긴밀히 접촉한 국제 무대에서도 적극 협력해 다극 세계 구축을 위한 지속 가능한 발전의 매우 좋은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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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조기 휴전이 에너지 공급의 안정성, 산업·공급망의 원활한 흐름, 국제 무역 질서에 대한 간섭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지목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는 신뢰할 수 있는 자원 공급자로서 역할을 유지하고 있으며 중국은 책임 있는 소비자로서 역할을 유지하고 있다”고 지목했다.
푸틴 대통령은 “에너지 분야에서 러·중 협력이 경제 협력의 원동력이 된다”면서 “우선순위 분야로 산업, 농업, 교통, 첨단 기술 분야의 주요 공동 프로젝트가 포함된다”고 말했다.
한편 양국 정상은 이날 회담에서 중·러 선린우호협력조약을 계속 연장하기로 만장일치 합의했다. 또 포괄적 전략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우정과 협력을 심화하는 공동성명에도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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