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입대…다른 대기업 재계 오너家는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최태원 SK회장 차녀 최민정씨, 해군장교 자원입대
한화 김동관 부회장, 통역장교로 병역의무 이행
  • 등록 2025-09-10 오후 6:37:00

    수정 2025-09-10 오후 7:05:08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삼성가(家) 4세인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의 아들인 지호씨가 해군 사관후보생으로 입대한다. 미국 국적으로 스스로 포기하고 39개월 장기 군 복무를 선택하는 결정을 했다는 점에서 ‘노블레스 오블리주’(사회 고위층의 도덕적·사회적 책임)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지호씨 사례 이후 다른 대기업 오너가 군 입대 사례도 주목받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사진=이데일리DB)
10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의 장남 지호씨는 139기 해군 학사사관후보생으로 오는 15일 입영한다. 지호씨는 입영 후 경남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11주간 제식, 전투기술, 기본소양 등 장교가 되기 위한 교육훈련을 거쳐 12월 1일 해군 소위로 임관할 예정이다. 훈련 기간과 임관 후 의무복무 기간 36개월을 포함한 군 생활 기간은 총 39개월이다. 지호씨의 보직과 복무 부대는 교육 훈련 성적, 군 특기별 인력 수요 등을 감안해 임관시 결정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딸인 최민정(당시 중위)씨가 지난 2017년 11월 30일 인천 중구 해군인천해역방어사령부에서 소속 부대장에게 전역 신고를 하고 있다(사진=해군)
최태원 SK회장 차녀인 최민정씨도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민정 씨는 여성으로 병역 의무가 없음에도 2014년 해군사관학교 후보생으로 자원 입대해 소위로 임관한 바 있다. 2015년에는 소말리아 해역 호송전대(청해부대) 제19진으로 소말리아 해역 파병까지 다녀왔다. 2016년부터 제2함대사령부 예하 인천해역방어사령부 지휘통제실에서 상황장교로 근무하다가 2017년 예비역 중위로 전역했다.

한화 그룹에서는 김승연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부회장은 미국 하버드대를 졸업한 뒤 곧바로 귀국해 2006년 공군사관후보생 117기 통역장교로 입대했다. 2009년 12월까지 3년 4개월 간 국방의 의무를 이행했다. 김 회장의 차남인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 역시 미국 예일대를 졸업하고 공군 장교로 병역의 의무를 이행했다.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은 2005년 해군 ROTC 43기로 입단했고, 육군 소위로 임관했다. 이후 제701특공연대에서 작전장교 등으로 복무 후 중위로 전역했다.

재계 관계자는 “일반 국민들도 복무 기간이 긴 장교보다 병사 복무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지호씨가 미국 시민권까지 버리고 군 복무를 선택한 것은 공동체를 위한 모범 사례로, 귀감이 될 만하다”고 말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월드컵에 뜬 한국계 미녀
  • 애스파 응원
  • 화사, 힙한 나시
  • '재선거' 시위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임경진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