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젠스타메이트 리서치센터가 발간한 ‘2025년 상반기 투자자 서베이 보고서’에 따르면 물류센터를 비롯한 일부 부동산 섹터에서 회복 조짐이 감지되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달 중순부터 10일간 국내 주요 투자사 및 운용사 임직원 7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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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권역(CBD) 오피스의 경우 공급 과잉 우려가 지속되면서 선별적 투자 필요성이 제기됐다.
물류센터의 경우 회복기를 전망하는 의견이 작년 하반기 대비 20%p 늘어난 39%로 집계됐다. 실제 응답자 중 43%가 물류센터에 대해 10% 수준으로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답했다. 작년 하반기 대비 28%p 늘어난 응답률이다.
특히 서울 강남·중구·종로 지역 호텔의 투자 선호도가 높아졌으며, 객실 단가 상승 가능성도 제기됐다.
데이터센터도 동일한 비율인 81%가 회복기 또는 호황기를 전망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공급 과잉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투자 전략 중에서는 밸류애드(가치부가 전략) 투자 선호도가 51%로, 작년 하반기 대비 19%p 높아졌다. 개발 건 투자 선호도 역시 39%로 늘었다.
투자 재개 시점도 앞당겨져 응답자의 40%가 올해 1분기부터 투자를 재개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금리는 2.75%를 전망한 응답이 37%로 가장 많았다. 이처럼 금리 인하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투자는 확대되는 추세다. 응답자의 25%가 ESG 기준을 엄격히 적용하고 있으며, 19%는 ESG를 중요한 투자 결정 요인으로 고려한다고 답했다. 이는 작년 하반기 대비 각각 4%p, 2%p 높아진 수치다.
투자 방식에서는 선별적 투자 경향이 강화돼 개별 프로젝트 직접 투자 선호도가 65%로 가장 높았다. 반면 블라인드 펀드 투자 선호도는 29%로 13%p 하락했다. 이처럼 구체적 프로젝트 중심의 투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젠스타메이트 리서치센터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국내 상업용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지만 데이터센터, 호텔, 물류센터 등 일부 섹터에서 회복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투자자들의 ESG 고려가 강화되고 있어 이에 대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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