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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P에 따르면 지난 6월 3일 실시한 제9회 동시지방선거 출구조사는 한국리서치, 코리아리서치, 입소스코리아 등 3개 여론조사기관이 전국 16개 시·도를 분할해 수행했다. 정확한 예측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서는 선거 당일 출구조사 데이터와 사전투표자 예측 전화조사 데이터를 합산해야 한다. 그러나 자체 조사 결과, 한국리서치가 담당한 4개 지역(서울·대구·울산·충북)의 성·연령별 유권자 분석에서 사전투표자 예측 데이터가 누락된 채 당일 출구조사 결과만 반영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 인해 해당 지역의 유권자 성향 분석 보도에 오류가 발생한 것이다.
KEP 관계자는 “코리아리서치와 입소스코리아가 담당한 조사 지역은 사전투표자 예측 데이터가 반영되었고, 한국리서치 담당 지역에서만 독자적으로 발생한 문제”라며 “KEP가 특정한 의도를 가지고 데이터를 수정한 것이 아니라, 조사기관의 업무상 과실에 의한 것임을 명확히 한다”고 불필요한 오해를 우려하며 업무상의 실수임을 강조했다.
앞서 KEP는 6.3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선거를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당선으로 예측했다. 정원오 후보가 51.4%,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46%일 것이라고 예측했으나 실제 결과는 오세훈 49.15%, 정원오 48.13%로 나타났고 오세훈 후보가 당선됐다. 이외에도 경남도지사 선거를 김경수 민주당 후보 54.3%, 박완수 국민의힘 후보 45.7%로 예측했으나 박완수 51.3%, 김경수 48.7%로 박완수 후보가 당선됐으며, 대구시장도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 49.9%, 김부겸 민주당 후보 49.1%를 예측했으나 추경호 53.9%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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