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쉰 이휘재, '불후' 출연 배경은?…제작진 "인지도·캐릭터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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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가왕전 특집'' 녹화 참여
복귀 두고 시청자 반응 엇갈려
출연 후 활동 본격 재개 여부 관심
  • 등록 2026-03-06 오후 4:48:54

    수정 2026-03-06 오후 4:48:54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방송인 이휘재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으로 방송 활동을 재개하는 가운데, 오랜 공백기를 보낸 그의 출연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사진=KBS)
‘불후의 명곡’은 다양한 가수들이 명곡을 재해석해 무대를 꾸미는 음악 경연 프로그램이다. 6일 ‘불후의 명곡’ 제작진에 따르면 이휘재는 오는 16일 진행되는 ‘2026 연예계 가왕전 특집’ 녹화에 참여한다.

이번 특집은 전업 가수가 아닌 연예인들이 무대에 올라 노래 실력을 겨루는 콘셉트로 꾸려질 예정이다. 이휘재는 경연자 중 한 명으로 무대에 올라 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휘재가 방송에 출연하는 것은 2022년 1월 MBN 예능 프로그램 ‘배틀 인 더 박스’가 종영한 이후 약 4년 만이라 주목된다.

1992년 MBC 3기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휘재는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과 시상식의 진행자로 활약하며 베테랑 방송인으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2021년 이웃 간 층간 소음 갈등과 장난감값 미지불 의혹 등이 불거지면서 여론의 비판을 받았다.

이휘재는 상대 출연자를 배려하지 않는 발언과 태도로 무례하다는 지적을 받는 등 진행 스타일을 둘러싼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 가운데 ‘배틀 인 더 박스’가 종영하자 그는 활동을 멈추고 가족과 함께 캐나다에서 지내왔다.

(사진=KBS)
제작진은 6일 이데일리에 “‘연예계 가왕전 특집’을 기획하는 과정에서 이휘재를 섭외한 것”이라며 “총 10팀의 경연으로 진행되며 전업 가수는 아니지만 음반을 낸 경험이 있거나 노래에 진심인 연예인들을 중심으로 섭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은 “국민적인 인지도와 캐릭터도 고려했다”면서 “이휘재 역시 과거 앨범을 발매한 경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조혜련, 박준형, 송일국, 김신영, 홍석천 등 다양한 예능인과 배우들이 함께하는 만큼 출연자 간 조화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이휘재의 방송 복귀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에서는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불후의 명곡’ 시청자 게시판에는 이휘재의 출연에 반대하며 제작진의 섭외 결정을 비판하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4년 만에 방송 무대에 서게 된 이휘재가 ‘불후의 명곡’을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인다. ‘불후의 명곡’ 출연을 계기로 본격적인 활동 재개에 나설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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