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테슬라, 또 목표가 하향…개장 전 1% ↓

  • 등록 2025-03-18 오후 8:17:55

    수정 2025-03-18 오후 8:17:55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테슬라(TSLA)가 전기차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주가 상승세가 제한적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18일(현지시간) RBC캐피탈의 톰 나라얀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평가하며 테슬라에 대한 목표주가를 종전 440달러에서 320달러로 하향조정했다.

그러나 이는 전일 종가 238.01달러 대비 34% 추가 상승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나라얀 연구원은 특히 중국시장에서의 경쟁과 시장 점유율 감소, 유럽시장에서의 부진이 더해지며 완전자율주행(FSD)기능에 대한 가격 책정 수준이 당초 기대보다 낮아질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그는 현재 월100달러 수준의 테슬라의 FSD 가격이 2026년에는 월 50달러 수준까지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여전히 테슬라에 대한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 상회를 유지했다.

또한 최근 시장에서 제기되는 테슬라에 대한 인도량 부진 우려는 과도할 수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어 “유럽과 중국에서의 판매량은 지난 1월 기준 각각 45%와 60% 나 감소했지만 이들 지역은 테슬라의 전체 판매량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며 같은기간 테슬라의 미국 판매량은 완만하게 증가했다는 점에 그는 주목했다.

그럼에도 이번주들어 벌써 이틀 연속 월가의 테슬라에 대한 목표주가 하향 분석 보고서가 이어지며 주가에는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일 4.7% 넘는 하락을 마감된 테슬라는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7시14분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1.66% 밀린 234.07달러에서 출발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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