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유니폼 및 산업용 서비스 업체 유니퍼스트(UNF)는 신타스(CTAS)와의 인수 협상이 종료됐다는 소식에 25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산타스는 지난 1월 유니퍼스트를 주당 275달러, 총 53억달러 규모로 인수하는 제안을 했지만 유니퍼스트측은 이를 거절한 바 있다. 당시 유니퍼스트는 제안 가격, 거래 실행 리스크, 주요 주주들의 반대 의견, 자체 성장 전망 등을 이유로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와 관련, 신타스는 24일 성명을 통해 “여전히 거래의 시너지를 믿고 있지만 유니퍼스트 측과 핵심 조건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를 진행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8시 37분 기준 유니퍼스트 주가는 10.44% 하락한 176.9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