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6200선 돌파…삼성전자 21만원 넘어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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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6222.14 사상 최고치
개인 1조893억원 순매수
삼성전자 5.41%, SK하이닉스 2.55% 급등
코스닥 1.96% 상승 1188.11
  • 등록 2026-02-26 오후 1:26:18

    수정 2026-02-26 오후 1:26:18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26일 오후 들어 상승폭을 확대하며 6200선을 넘어섰다. 삼성전자(005930)가 21만원을 돌파하며 강세를 주도하는 가운데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가 1조원을 넘어서고 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26일 오후 1시 1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8.25포인트(2.11%) 오른 6212.11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장중 6222.14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조893억원을 순매수하며 강력한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1137억원, 8641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반도체 대장주들이 일제히 급등하며 나란히 ‘신고가’를 쓰고 있다. 이 시각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만1000원(5.41%) 급등한 21만4500원을 기록 중이다. SK하이닉스(000660)는 2만6000원(2.55%) 오른 104만4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LG이노텍(011070)도 21.5% 급등하며 로봇 테마주로 부각되고 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 카메라모듈 탑재 등 로봇 테마가 지속되면서 3월 GTC 2026까지 모멘텀이 기대되고 있다.

이밖에 시총 상위 기업 가운데 상승 종목은 삼성전자우(005935)(3.37%), 현대차(005380)(0.87%), LG에너지솔루션(373220)(0.41%), SK스퀘어(402340)(1.85%),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85%), 기아(000270)(2.24%), 두산에너빌리티(034020)(0.19%) 등이다. 반면 KB금융(105560)(-1.19%) 등은 하락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86포인트(1.96%) 오른 1188.11을 기록하며 동반 상승하고 있다. 개인은 2977억원을 순매도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02억원, 413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전고체 배터리와 피지컬 AI 테마가 재부각되며 대형주 중심 강세가 나타나고 있다. 에코프로(086520)는 전 거래일 대비 9100원(5.19%) 오른 18만4300원에,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9만9000원(12.56%) 상승한 88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밖에 알테오젠(196170)(0.75%), 에코프로비엠(247540)(1.62%), 삼천당제약(000250)(29.85%), 에이비엘바이오(298380)(2.72%), 코오롱티슈진(950160)(9.26%), 리노공업(058470)(6.89%), 케어젠(214370)(1.64%) 등이 상승 행렬에 가담했다. 반면 HLB(028300)(-0.58%) 등은 소폭 하락했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삼성전자 중심으로 수급을 흡수하며 쏠림현상이 나온 이후 온기가 확산되고 있다”며 “엔비디아 호실적 발표에 AI밸류체인에 속한 반도체, 전력기기, 자동차가 견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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