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네이선 페더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펠로튼의 목표주가를 기존 5달러에서 4.50달러로 하향했다. 이는 현재 주가 대비 약 16%의 추가 하락 가능성을 의미한다. 아울러 2027회계연도와 2028회계연도 실적 전망치도 낮췄다.
모건스탠리의 2028회계연도 매출과 상각전영업이익(EBITDA) 전망치는 각각 시장 컨센서스를 2%, 9% 밑도는 수준이다.
이 소식에 이날 오전 8시 40분 기준 펠로튼 인터랙티브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5.74% 내린 5.09달러에 움직이고 있다.
이 같은 부진의 배경에는 단순한 경기 순환적 요인이 아닌 피트니스 시장의 구조적 변화가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10년간 구글에서 근력 운동에 대한 검색 관심도는 연평균 8% 증가했으며, 최근에는 유산소 운동에 대한 관심도를 넘어섰다.
헬스장 이용률 역시 상승하고 있다. 전체 인구 가운데 헬스장 회원권을 보유한 비율은 2021년 20%에서 현재 24%로 상승했다.
모건스탠리는 이러한 소비 트렌드가 실내 자전거와 러닝머신 등 유산소 운동 중심의 가정용 기기에 집중된 펠로튼의 사업 모델과 상충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시장이 예상하는 가입자 회복 속도 역시 지나치게 낙관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시장 컨센서스는 신규 가입자 수가 뚜렷한 변곡점을 맞아 급격히 회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우리는 그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밸류에이션 매력도 주가 반등을 이끌기에는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현재 펠로튼은 EBITDA의 약 5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지만, 모건스탠리는 낮아진 밸류에이션만으로는 가입자 감소와 구조적인 성장 둔화 우려를 상쇄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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