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가게서 흉기 협박한 80대, "과일 깎아먹는 칼"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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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11-18 오후 6:42:06

    수정 2025-11-18 오후 6:42:06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자신을 험담했다는 이유로 미리 준비한 흉기를 보여주며 옷 가게 주인을 위협한 8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고창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A 씨(80대)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전 10시께 고창의 한 옷 가게에 흉기를 들고 가 주인 B 씨를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B 씨에게 “(네가) 아내에게 내 험담을 해서 부부 싸움을 했다”면서 바지 주머니에 있던 흉기를 보여준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경찰은 A 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과일을 깎아 먹기 위해 가지고 다니는 것”이라며 범행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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