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칼부림' 피자 프랜차이즈 본사 "인테리어 강요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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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매장, 본사와 우호적 관계"
  • 등록 2025-09-03 오후 10:18:19

    수정 2025-09-04 오전 10:37:52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서울 관악구 피자 프랜차이즈 가맹점에서 칼부림이 벌어져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해당 체인 본사는 3일 입장문을 내 “2021년 10월 직영점 오픈 후 가맹 사업을 한 이래로 단 한 번도, 어떤 점주에게도 리뉴얼을 강요한 적이 없다. 인테리어를 강요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3일 서울 관악구 한 식당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 경찰이 조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번 사건의 배경에 인테리어 수리 비용을 둘러싼 본사와 가맹점 간 갈등이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해명에 나선 것이다. 본사 측은 “본사는 점주가 직접 인테리어 업체를 선택하도록 한다”면서 “어떤 매장도 강요한 곳은 없다”고 했다. 또 “인테리어를 강제로 사용하게 하거나 이에 대한 일체의 리베이트를 가져가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본사 측은 해당 매장에 대해 “2023년 10월에 오픈된 매장으로 지금까지 본사와 매우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2년째 운영하던 매장”이라며 “최초 오픈부터 본 사건이 있는 날까지 가맹점주와 본사는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있었다. 다만 점주가 직접 계약한 인테리어 업체와 수리와 관련해 갈등이 생긴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7분쯤 관악구 조원동(법정동 신림동)의 한 프랜차이즈 피자 가게에서 흉기 난동 신고가 접수됐다. 피자 가게 사장인 40대 남성 A씨가 휘두른 흉기에 복부 등을 다친 피해자 3명(남성 2명·여성 1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모두 숨졌다. 피해자 중 1명은 프랜차이즈 본사 직원, 2명은 인테리어 업체 관계자로 파악됐다. A씨는 범행 이후 자해를 시도했다가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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