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파업 예고한 철도노조…‘운명의 협상’ 결말은(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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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측 요청으로 교섭 재개”
코레일, 비상수송체계 가동 나서
  • 등록 2025-12-10 오후 10:34:15

    수정 2025-12-10 오후 11:29:50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성과급 정상화 등을 놓고 협상 중인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다시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

노조는 “코레일 측의 교섭 재개요청에 따라 이날 오후 10시부터 코레일 서울본부에서 임금 교섭을 재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양측은 이날 오후 3시쯤 본교섭에 나섰지만 타협점을 찾지 못해 30분 만에 결렬된 바 있다. 협상이 최종 결렬될 경우 오는 11일 오전 9시부터 철도노조 조합원 1만명 이상이 총파업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 따라 고속철도 KTX 경부·호남선과 수도권 전철 1·3·4호선, 수인분당선, 경의중앙선, 서해선 등에서 운행 차질이 예상된다.

코레일은 출퇴근 시간대 수도권 전철과 KTX를 중심으로 비상수송체계를 가동한다. 운전 경력이 있는 내부 직원과 외부 인력을 투입해 열차 운행 횟수를 최대한 유지할 방침이다. 열차별 평시 대비 운행률은 △수도권전철 75.4%(출근 시간대 90% 이상) △KTX 66.9% △일반열차 새마을호 59%·무궁화호 62% △화물열차 21.5% 수준으로 계획했으며 화물열차는 수출입 화물 등 긴급 수요 위주로 운행한다.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 조합원들이 지난 2일 서울역 광장에서 총파업 예고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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