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혁신제품 부재 등 삼중고 직면…투자의견 '중립'으로 낮춰-파이퍼 샌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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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6-04-10 오후 8:18:21

    수정 2026-04-10 오후 8:18:21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나이키(NKE)가 애슬레저 시장의 포화, 클래식 라인업의 매출 감소, 그리고 이를 대체할 혁신 제품의 부재라는 삼중고에 직면해 있다는 분석에 개장 전 거래에서 소폭 밀리고 있다.

안나 안드리바 파이퍼 샌들러 애널리스트는 10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업계 전반적으로 애슬레저 시장이 과포화 상태에 이르렀으며, 소비자들의 구매 빈도 지표가 정점에 도달한 것으로 보여 우려된다”고 밝혔다. 특히 과거 매출의 약 40%를 차지했던 스포츠웨어 부문 중 클래식 사업 비중이 2027 회계연도에는 10%까지 급감할 것으로 추정하며, 이 공백을 메울 대안이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부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나이키 주가는 2028 회계연도 예상 실적 대비 22배에 거래되고 있어 저렴하지 않은 수준이며, 2026년 하반기 전까지는 투자자의 날과 같은 단기 촉매제도 기대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이를 적용해 안드리바 애널리스트는 나이키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낮추고, 목표주가도 5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결국 전일 정규장 거래에서 2.02% 상승 마감한 나이키 주가는 현지시간 이날 오전 7시 15분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보다 0.39% 밀린 43.83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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