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책은 주 부의장이 정치 입문 후 22년 만에 처음으로 내놓은 기록이다. 서문에서 주 부의장은 정현종의 시 ‘방문객’을 인용 “사람이 온다는 것은 그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그의 미래와 함께 오기 때문이다. 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라고 적었다. 인간 대 인간의 단순한 물리적인 만남을 넘어 타인의 삶 전체를 짊어져야 하는 정치인의 숙명을 ‘인문학적 언어’로 풀었다.
책은 총 6부로 구성됐으며, 경북 울진의 가난한 산골 소년이 대구로 유학해 판사를 거쳐 6선 중진 의원에 이르기까지의 역경과 성취를 담백한 필체로 담아냈다. 이명박·박근혜·윤석열 정부를 거치며 겪었던 정치적 격랑에 대한 기록이 눈에 띄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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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 원로들의 추천사도 화제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주 의원은 내각의 첫 특임장관으로서 탁월한 지혜를 보여줬으며, 특유의 품성으로 상대를 설득하는 리더십을 갖춘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아프리카에는 ‘노인 한 명이 죽는 것은 도서관 하나가 불타는 것과 같다’라는 속담이 있다”며 “6선 의원의 경험을 담은 이 책은 소중한 역사”라고 평가했다.
성낙인 전 서울대 총장 또한 주 의원을 ‘합리적 보수의 상징’이라 칭하며 “대구경북이 낳은 대표적 정치인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북콘서트는 단순한 출판기념회를 넘어 한국 정치와 대구의 미래를 둘러싼 고민을 독자들과 공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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