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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대법원 2부(주심 박영재 대법관)는 지난 17일 김 여사의 자본시장법 위반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상고심 선고기일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윤석열 전 대통령의 명태균 무상 여론조사 사건 1심 유죄 판결 이후 특검의 요청 등을 고려해 24일 오후 2시로 한 차례 연기한 바 있다.
그러나 이를 하루 앞두고 사건을 전원합의체에서 심리하기로 결정하면서 다시 한번 연기된 셈이다.
사건이 전원합의체로 넘어가면서 조희대 대법원장을 비롯한 대법관 11명 등 12명 모두가 심리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윤 전 대통령 사건을 심리한 서울중앙지법 형사33부(재판장 이진관)는 13일 “윤 전 대통령 부부와 명 씨 사이에 여론조사 무상 제공에 관한 순차적·암묵적인 의사의 합치가 있었다”며 윤 전 대통령에게 징역 2년과 1396만원 상당의 추징을, 명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아울러 명 씨에게 여론조사를 의뢰하고 후원자로 하여금 이를 대납하게 했다는 의혹을 받는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22일 1심에서 벌금 1000만원과 추징금 2100만원을 선고받으며 당선무효형 판결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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