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컴텍, 청약에 13조 뭉칫돈…경쟁률 927.97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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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08-06 오후 6:39:18

    수정 2025-08-06 오후 6:39:18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삼양컴텍이 수요예측에 이어 청약에 흥행하며 K방산의 저력을 재입증했다.

K-방산 방탄 솔루션 기업 삼양컴텍(대표이사 김종일)이 5일부터 양일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 결과 927.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청약은 대표 주관 회사인 신한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에서 진행됐다. 일반 투자자 배정 물량 362만 5000주 모집에 40만 3911건, 총 33억6390만2400주가 신청됐다. 이에 따라 집계된 청약증거금은 12조 9510억원(중복청약건수 제외되지 않은 수치)이다.

삼양컴텍은 지난 7월 24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총 2486개의 기관이 참여해 총 58억5517만2000주를 신청했으며, 565.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체 주문 물량 중 44.8%가 의무보유확약을 설정함으로써 올해 코스닥 IPO 기준, 가장 큰 공모 규모(1117억 원)임에도 불구하고 가장 높은 확약 비율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상장 주관사 관계자는 “삼양컴텍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전방 시장의 구조적 성장과 더불어 삼양컴텍의 수익성과 성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해주셔서 수요예측에 이어 청약까지 좋은 성적표를 받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을 △연구개발 및 생산 역량 강화 △포트폴리오 확대 △공장 증설 및 연구소 이전 △M&S사업 자동화 등 핵심 투자계획을 본격 추진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삼양컴텍 김종일 대표이사는 “상장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해 글로벌 최첨단 방탄 솔루션 시장을 선도하며 주주분들과 동반 성장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양컴텍은 오는 8일, 납입을 거쳐 8월 1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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