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투자자들은 아쉬운 매출 실적에 우려하는 모습이다.
13일(현지시간) 오전 7시 51분 기준 디어앤코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5% 하락한 451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배런즈에 따르면 디어앤코는 지난 분기 주당순이익(EPS)이 3.19달러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인 3.11달러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반면 같은 기간 매출은 68억달러로 전년 동기에 기록한 105억달러 대비 크게 감소했으며 시장 예상치인 77억달러를 하회했다.
회사는 연간 순이익이 50억달러~55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52억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월가는 디어앤코의 경영진이 예상하는 만큼 사업이 빠르게 회복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시장은 디어앤코의 연간 장비 매출이 전년 대비 약 15%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미국 내 대형 장비 매출이 2025 회계연도에 30%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형 농업 장비는 지난 분기에 전체 장비 매출의 약 45%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