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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데니는 이번 전망 수정의 배경으로 중동 전쟁 확산과 국제유가 급등을 지목했다. 최근 국제유가는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는 등 급등세를 보이며 인플레이션 압력을 다시 키우고 있다.
그는 보고서에서 “현재 미국 경제와 증시는 이란 전쟁과 경제적 압박 사이에 끼어 있다”며 “유가 충격이 지속될 경우 연방준비제도(Fed)의 물가 안정과 고용 안정이라는 이중 책무가 충돌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시장에서는 이미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하는 분위기다. 전쟁 이전까지만 해도 투자자들은 연준이 7월부터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지만, 현재는 첫 금리 인하 시점이 9월로 늦춰졌다. 일부 채권 옵션 시장에서는 올해 금리 인하가 아예 없을 가능성까지 반영되고 있다.
시장 변동성은 빠르게 확대되는 모습이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최근 관세 충격 당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상승했고, 헤지펀드들은 미국 주식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공매도 포지션을 늘리고 있다.
국채 시장에서도 인플레이션 우려가 반영되며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18%까지 상승했다.
다만 야데니는 장기적으로는 미국 경제에 대해 여전히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했다. 그는 생산성 증가와 기술 혁신에 기반한 ‘포효하는 2020년대(Roaring 2020s)’ 시나리오의 확률을 연말 기준 60%로 제시했다. 향후 10년 기준으로는 이 시나리오 가능성을 85%로 평가했다.
다만 동시에 1970년대식 스태그플레이션 재현 가능성은 15%로 제시했다.
야데니는 “투자자들이 스태그플레이션을 예상하기 시작한다면 약세장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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