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차량서 불이 '활활'…순찰 근무하던 경찰, 큰불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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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6-03-10 오후 8:22:59

    수정 2026-03-10 오후 8:22:59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주유소 차량 화재를 순찰 근무를 하던 경찰관들이 발견, 신속한 초기 진화에 나서 대형 사고를 막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0일 청주상당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일 오전 9시 13분께 “주유 중인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사진=충북경찰청 제공)
당시 인근에서 순찰 중이던 경찰은 신고 20초 만에 현장에 도착했다. 주유소와 LPG·수소충전시설이 함께 있는 복합충전소 특성상 자칫 대형 폭발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경찰은 SUV 엔진룸에서 불길이 치솟는 것을 확인한 뒤 순찰차에 있던 소화기로 초기 진화에 나섰고, 주유소에 있던 대형 소화기까지 이용해 불길 확산을 막는 등 소방 당국이 도착하기 전 불을 모두 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전 9시 36분께 화재를 완전히 진화했다.

상당경찰서 관계자는 “현장 대응 능력 강화로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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