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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측에서는 최승호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 위원장을 비롯해 이송이 부위원장, 김재원 국장, 정승원 국장이 참석했다.
사장단은 파업이 걱정된다며 교섭을 이어가자는 뜻을 노조에 전달했다. 사장단은 “파업은 노사 모두가 지는 것이니, 절박한 마음에 찾아왔다”며 “파업까지 가기 전에 대화를 재개했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대표이사를 비롯한 사장단이 직접 평택까지 가면서 노조와 만난 건 노조가 성과급 제도화·투명화·상한 폐지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시 다음달 7일까지 18일간 총파업에 나서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10시께 노조 측에 “조건 없이 다시 만나 대화할 것을 거듭 제안한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유연한 제도화 등 기존 노조에 제시한 안에 대한 입장을 유지했다. 노조는 이에 대해 “(파업이 끝난 뒤인) 6월 7일 이후 협상이 가능하다”며 파업 강행을 시사했다.
사장단은 사과문에서 “반도체는 다른 산업과 달리 24시간 쉼 없이 공정이 돌아가야 하는 장치산업이므로 결코 파업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면 신뢰 자산을 완전히 잃게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날 면담에서도 양측이 기존 입장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주장을 이어가면서, 총파업 우려는 더 커지고 있다. 노조에 따르면 이번 파업에는 최대 5만명이 참여할 수 있다고 한다. 업계에서는 실제 총파업이 벌어질 경우 피해액은 100조원까지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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