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제로 올해 상반기 주요 극장 개봉작들의 OTT 공개 시점은 예년보다 눈에 띄게 짧아졌다. 5일 영화계에 따르면 ‘휴민트’, ‘와일드 씽’, ‘오세이사’ 모두 극장 개봉 후 두 달 안팎 만에 넷플릭스에 공개됐다. 과거 수개월 이상 극장 상영을 이어간 뒤 OTT로 넘어가던 흐름과 비교하면 공개 주기가 크게 앞당겨진 것이다.
가장 빠른 사례는 ‘휴민트’다. 국내에서 198만 명을 동원한 뒤 개봉 49일 만에 넷플릭스에 공개됐다.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투둠에 따르면 공개 첫 주 글로벌 비영어 영화 부문 1위와 14개국 1위를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갔다.
‘와일드 씽’도 비슷한 흐름이다. 국내에서 134만 명을 동원한 뒤 개봉 58일 만에 넷플릭스로 향했다. 극장에서는 손익분기점을 넘지 못했지만 공개 첫 주 글로벌 비영어 영화 톱10 9위에 오르며 해외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시장과 엇박자 우려… 홀드백 결론은?
업계에서는 이 같은 흐름이 단순히 OTT 소비 증가 때문만은 아니라고 본다. 제작비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극장 흥행만으로 투자금을 회수하기 어려운 작품이 늘어나면서, 극장·OTT 연계 유통 전략이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보고 있다.
|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도 일방적인 규제보다는 업계 자율 합의에 무게를 두고 있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홀드백 민관협의체 회의에서 “정부는 일방적인 규제 대신 영화계 내부의 자율적인 합의를 지향한다”며 “정부가 논의의 장을 열되, 협의체 참여자들이 주체가 돼 지속 가능한 규칙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홀드백 문제와 관련해 “민관 협의체를 통해 8월까지 답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홀드백 민관협의체가 이달 중 논의를 마무리할 예정인 가운데, 시장은 이미 OTT 공개 주기를 빠르게 단축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업계 안팎에서는 시장 변화와 산업 현실을 얼마나 반영한 합의안이 도출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화계 관계자는 “홀드백은 극장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지만 지금은 작품마다 투자 구조와 흥행 추이, 해외 판매 전략이 모두 다르다”며 “시장 환경이 빠르게 변하는 상황에서 일률적인 기준을 법으로 정하기보다는 작품별 특성을 반영할 수 있는 유연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포토]고지우,홀 방향을 보며 놓는다](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8/PS26081500534t.jpg)
![[골프IN화보]'제33회 송암배'윤채연, 최종 합계 2언더파 282타로 완주](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8/PS26081401645t.jpg)
![[포토]말복, 삼계탕 먹기 위해 줄 선 시민들](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8/PS26081401161t.jpg)
![[포토] 안중근의사 환수 유묵 공개](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8/PS26081300853t.jpg)
![[포토]초고가 집중 강남 '술렁'](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8/PS26081201043t.jpg)
![[포토]국토위, '허리숙여 인사하는 김윤덕 장관'](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8/PS26081101450t.jpg)
![[포토]코스피, 45.87P 오른 6345.53 마감](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8/PS26081101439t.jpg)
![[포토]홈플러스 is BACK](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8/PS26081101339t.jpg)
![[포토] 서계·청파동 정비사업 현장 찾은 오세훈 시장](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8/PS26081101062t.jpg)
![[포토]원내대책회의 참석하는 한병도-한정애](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8/PS26081100876t.jpg)

!["입장 제한에 오픈런까지"…美서 하루 1500명 찾는 '올영', K뷰티 핫플로[르포]](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8/PS26081600051h.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