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보수 리더는?…한동훈 23%vs오세훈 18% [한국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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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에서도 한동훈 우세해
공동 3위는 이준석·이진숙·안철수
  • 등록 2026-07-01 오후 10:51:46

    수정 2026-07-01 오후 10:5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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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차기 보수 진영을 이끌 적합한 정치인을 묻는 여론조사에서 한동훈 무소속 의원과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이 각각 선두권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오세훈 서울시장(왼쪽), 한동훈 무소속 의원.(사진=뉴스1)
오세훈 서울시장(왼쪽), 한동훈 무소속 의원.(사진=뉴스1)
지난달 30일 한국리서치가 시사인 의뢰로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2000명에게 ‘향후 보수 세력을 이끌 리더로 다음 중 어느 인물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진 결과, 전체 응답자 23%가 한동훈 의원, 18%가 오세훈 시장을 꼽았다.

공동 3위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으로 각각 4%를 기록했다. 이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각각 3%를 얻었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1%를 얻었고, 그 외 다른 인물을 선택한 비율은 17%로 나타났다.

한 의원은 성별·지역·이념 성향을 통틀어 우세를 나타냈다. 오 시장이 당선된 서울 지역 응답자 중에서도 한 의원을 차기 보수 리더로 꼽은 비율이 22%로 가장 많았다. 오 시장은 20%로 한동훈 의원에 뒤이어 2위였다.

국민의힘 지지자들의 32%도 한 의원을 차기 보수 리더로 가장 많이 지목했다. 개혁신당 지지층에서도 한 의원(33%)이 이 대표(25%)를 꺾고 선두에 올랐다.

연령별로 봐도 한 의원이 40대(22%), 50대(24%), 60대(33%), 70세 이상(30%)에서 모두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다. 다만 20·30대에서는 오 시장이 각각 18%, 19%를 기록하며 한 의원을 앞질렀다. 한 의원은 20, 30대 세대에서 각각 7%, 16% 지지를 얻는 데 그쳤다. 20대로 한정해서 보면 한 의원은 이 대표(8%)에게 밀려 3위(7%)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한국리서치 마스터샘플에서 추출한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카카오톡 URL을 활용한 웹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이며 응답률은 10.7%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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