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정책부

원다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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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브리핑

  • [외환브리핑]위험회피 심리 지속…환율, 1300원대 상승 전환 예상
    위험회피 심리 지속…환율, 1300원대 상승 전환 예상
    이윤화 기자 2022.08.10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3원 가량 상승 출발하며 1300원대에서 하루 만에 상승 전환 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달러인덱스는 7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발표를 대기하면서 106선을 유지하고 있지만 글로벌 위험선호 심리 위축이 이어졌다. (사진=AFP)10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07.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60원)를 고려하면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04.6원)보다 3.0원 상승 출발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 상승을 따라 1300원대에서 하루 만에 상승 반전한 뒤 제한적인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간밤 뉴욕증시는 특히 기술주를 중심으로 하락하면서 위험선호 회피 심리가 이어졌다.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8% 하락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42% 떨어졌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9% 내렸다. 특히 엔디비아, 마이크론 등 반도체 업계가 매출 예상치를 낮추는 등 경기 부진에 따른 수요 감소를 예측했다. 같은 날 발표된 경제지표도 부진한 모습이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2분기 비농업 생산성은 전기 대비 연율 기준 4.6% 감소했다. 1분기 -7.4%를 기록해 1947년 3분기 이후 역대 최악을 보인 것보단 나아졌지만 여전히 마이너스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글로벌 달러인덱스는 106선에서 큰 움직임이 없는 모습이다. 현지시간 9일 오후 6시께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13포인트 하락한 106.30을 나타냈다. 10일(현지시간) 발표를 앞둔 7월 CPI 결과에 따라 움직임이 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에선 7월 CPI가 전년 동월 대비 8.7~8.9% 상승해 6월(9.1%) 보다 낮아질 것이라 보고 있다. 다만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 상승률은 6월(5.9%) 보다 높은 6.1%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국내증시에서는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 흐름이 이어질지 지켜봐야 한다. 전날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 흐름이 이어지면서 소폭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그 규모가 줄어든 모습이었다.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 투자자가 320억원 사고 기관도 순매수 하면서 전일 대비 0.42% 올랐다. 외국인의 코스피 매수 규모는 1700억원대를 매수한 8일에 비해 줄었다. 코스닥 시장에선 외국인 투자자가 230억원 팔았지만 개인의 매수 우위에 지수는 전일 대비 0.34% 오른채 마감했다. 수급 측면에서는 전날 환율 낙폭을 줄인 수입업체의 결제 등 달러 매수와 수출업체의 이월 네고, 중공업 수주 물량 등 달러 매도가 동시에 나타날 수 있다. 이에 이날 환율은 1300원대 중후반을 중심으로 제한적인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 [외환브리핑]美 7월 물가지표 대기 장세…1300원 하향 이탈 시도
    美 7월 물가지표 대기 장세…1300원 하향 이탈 시도
    이윤화 기자 2022.08.09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오는 10일(현지 시각)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대기하며 1300원대에서 제한적인 하락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달러인덱스는 106선에서 제한적인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9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00.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60원)를 고려하면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06.4원)보다 5.3원 하락 출발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 하락을 따라 1300원 아래로 하향 이탈을 시도하겠으나 상하방 압력을 동시에 받으며 낙폭을 줄일 가능성도 있다. 글로벌 달러인덱스는 미국 물가지표 발표를 앞두고 106선을 유지하는 중이다. 현지시간 8일 오후 6시께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24포인트 하락한 106.38을 나타내고 있다. 시장에선 7월 CPI가 전년 동월 대비 8.7~8.9% 상승해 6월(9.1%) 보다 낮아질 것이라 보고 있다. 다만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 상승률은 6월(5.9%) 보다 높은 6.1%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중국 위안화는 1달러당 6.76위안대에서 보합권 움직임을 나타내는 중이다. 중국의 7월 수출액이 1010억 달러(131조원)로 전년 동기에 비해 18%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경제지표에 위안화가 강세 압력을 받고 있지만, 반면 대만과의 대치 등 상황은 약세 재료로 해석될 수 있다. 간밤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이어가면서 글로벌 위험선호 심리는 부진한 모습이다.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9% 상승 마감했다. 반면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12% 내렸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10% 하락했다. 국내증시도 혼조세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전날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 투자자가 1700억원 순매수 했고, 개인도 사면서 0.09% 올랐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 투자자가 450억원 팔면서 0.09%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 시장으로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 흐름이 이어진다면 원화의 강세 압력을 지원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수급 측면에서도 상하방 압력이 동시에 나올 수 있다. 1300원 초반 수입업체 결제 수요는 하단을 지지하겠으나 원화의 강세 베팅으로 심리가 기운다면 이날 환율은 1290원대 후반에서 1300원선 초반을 등락할 것으로 보인다.
  • [외환브리핑]美고용 호조에 강달러…환율, 1300원대 상승 예상
    美고용 호조에 강달러…환율, 1300원대 상승 예상
    이윤화 기자 2022.08.08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3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해 1300원대로 다시 오를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에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긴축 기대가 다시 확대되면서 달러화가 강세로 전환한 영향이다.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 (사진=AP/연합뉴스)8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04.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60원)를 고려하면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298.3원)보다 6.3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 상승을 따라 1300원대 초반으로 올라선 뒤 달러화 강세, 위험선호 위축 등의 영향을 받아 130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인다. 미 달러화는 비농업 고용지표가 시장예상치를 웃도는 결과를 보이면서 주요 6개국 통화대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주 105선까지 내렸던 달러인덱스는 현지시간 7일 오후 6시께 전일 대비 0.04포인트 오른 106.66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 2년물 미 국채 금리가 3.2%대로 오른 영향이다. 미국 노동부가 지난주 공개한 7월 비농업 신규 고용은 52만 8000개 증가해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5만 8000개)를 두 배 이상 웃돌았다. 전월(39만 8000개)과 비교해도 13만개의 일자리가 늘어난 것이다. 실업률은 3.5%로 전월 대비 0.1%포인트 하락해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완전 고용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 때문에 시장에서는 연준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등 향후 75bp(1bp=0.01%포인트)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추가 ‘자이언트 스텝’을 밟을 수 있단 예상이 다시 힘을 얻고 있다.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하는 등 글로벌 위험선호 심리는 위축됐다.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3% 상승했으나,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16% 내렸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0.50% 하락 마감했다. 국내증시도 최근 순매수세를 유지하고 있는 외국인 투자자 자산 유입이 줄어든다면 상승세를 멈출 가능성이 있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5일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 투자자가 2700억원 가량 사고 기관도 매수하면서 지수는 전일 대비 0.72% 올랐다. 코스닥 지수도 외국인이 580억원 가량 샀고 기관도 매수하면서 0.79%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 코스닥 지수는 각각 사흘 연속 올랐으나 이날은 안전자산 선호 심리에 상승폭을 줄이거나 뉴욕증시처럼 혼조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크다. 역외에서 달러화 강세 베팅을 철회했던 수요가 다시 매수 움직임을 보이면서 환율 상승세를 지지할 수 있다. 다만 수급측면에서는 수출업체 등 네고(달러 매도)와 수입업체 결제(달러 매수)가 동시에 나올 수 있다. 이에 이날 환율은 1300원대 초중반대에서 등락 할 것으로 보인다.
  • [외환브리핑]美 고용지표 대기모드…환율, 1300원대 하락 출발 예상
    美 고용지표 대기모드…환율, 1300원대 하락 출발 예상
    이윤화 기자 2022.08.05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전날에 이어 또 다시 1300원대 하락 안착을 시도할 전망이다. 미국 뉴욕 증시가 실업수당 신청 증가에 따른 고용시장 둔화 우려로 보합권에서 혼조 마감했으나 달러인덱스가 105선으로 내리며 큰 폭 하락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7월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둔 시장의 관망세 흐름이 이어지면서 달러화 약세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5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02.7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55원)를 고려하면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10.1원)보다 6.8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 하락을 따라 1300원대 초반으로 내려 출발한 뒤 달러화 약세 등에 연동해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미국 노동부가 공개한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6만건으로 전주 대비 6000건 증가해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치였던 7월 둘째주(26만1000건) 수준과 비슷해졌다. 실업수당 신청이 늘어난단 것은 고용시장이 좋지 않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이날 새벽 공개될 미국 비농업부문고용자수가 시장 예상(25만8000개) 수준보다 낮게 나온다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긴축 속도에 제동을 걸 수 있단 기대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이에 글로벌 달러인덱스는 미 국채 금리 하락과 동시에 105선으로 내리며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지시간 4일 오후 6시께 글로벌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75포인트 내린 105.76을 나타냈다. 같은 시간 미 국채 금리는 10년물이 2.6%대, 2년물이 3.0%대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위험선호 심리는 다소 부진한 모습이다. 실업수당 신청 증가에 따른 고용지표 둔화 우려 탓이다.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6% 하락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08% 내렸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41% 상승세로 마감했다. 국내증시는 미 증시 혼조세 등 글로벌 위험선호 위축 분위기에 연동할지 아니면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 흐름이 이어질지 지켜봐야 한다. 전날엔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 흐름이 이어지면서 1% 이내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 투자자가 2000억원 가량 순매수 하면서 전일 대비 0.47% 올랐다. 코스닥 지수도 외국인이 1300억원 가량 사면서 순매수 규모를 키우자 1.2% 오른채 마감했다. 수급 측면에서는 상하단을 지지하는 달러 매도와 매수 수요가 동시에 나타날 수 있다. 이에 이날 환율은 국내증시 외국인 순매수, 이월 네고(달러 매도) 유입이 이어진다면 하락 압력이 우위를 보이겠으나, 결제(달러 매수)수요와 1300원대 초반 하단에서 대기하고 있던 매수 경계에 막혀 1300원 초반 중심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인다.
  • [외환브리핑]美경제지표 호조에 위험선호…환율, 1300원대 하락 예상
    美경제지표 호조에 위험선호…환율, 1300원대 하락 예상
    이윤화 기자 2022.08.04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5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해 1300원대로 내릴 것으로 보인다.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뉴욕증시가 상승 전환하는 등 글로벌 위험선호 심리가 살아났다.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이 대만을 떠나 우리나라에 도착할 때까지 미국과 중국 사이에 우려했던 군사적 충돌도 없었다. 4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08.8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60원)를 고려하면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10.3원)보다 1.7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 하락을 따라 1300원대로 내린 뒤 하락 압력이 우위를 보이며 1300원 초반대로 하락 안착을 시도할 전망이다. 이날 환율 하락을 이끌 재료는 위험선호 심리 확대다. 간밤 뉴욕증시는 지난달 서비스업 지표 호조와 기업실적 등에 집중하며 일제히 올랐다.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29% 올랐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5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59% 상승 마감했다.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지난달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6.7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54.0)를 웃돌았다. 전날 상승 마감한 국내증시도 글로벌 위험선호 확대에 외국인 투자자 순매수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전날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 투자자가 4700억원 가량 매수하면서 전일 대비 0.89%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 투자자가 800억원 가량 사고 기관도 매수하면서 전일 대비 1.37% 상승 마감했다. 다만 미국 달러인덱스는 연방준비제도(Fed) 인사들의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발언에 106선에서 소폭 상승했다.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미국 경제방송 CNBC에 출연해 “인플레이션이 하락하고 있다는 확실한 증거를 발견할 때까지 금리를 계속 올릴 것”이라면서 “올해 기준금리를 1.50%포인트 추가 인상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올해 남은 세 번(9월·11월·12월)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50%포인트를 더 올리면 올해 연말 미국 금리는 3.75~4.00% 수준에 이른다.수급측면에서도 수입업체 결제수요는 하단을 막겠지만 수출업체가 이번 주 달러를 매도하는 네고 물량이 이어지고 있어 환율 하락 압력을 더할 수 있다. 여기에 역외 숏플레이, 롱스탑 등 달러 매도 물량이 많아진다면 이날 환율은 1300원선 초반으로 하락 할 수 있다.
  • [외환브리핑]극한으로 치닫는 미중 갈등…환율, 1310원대 안착 시도 예상
    극한으로 치닫는 미중 갈등…환율, 1310원대 안착 시도 예상
    이윤화 기자 2022.08.03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극한으로 치닫고 있는 미중 갈등에 5거래일 만에 1310원대로 상승 할 것으로 예상된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대만을 방문하면서 중국은 군사 위협을 예고했다. 금융시장에서도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커지면서 글로벌 달러인덱스가 106선으로 오르고, 뉴욕증시는 또 다시 하락했다.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이 중국의 위협과 협박에도 대만을 공식 방문했다. (사진=AP연합뉴스)3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15.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55원)를 고려하면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04.7원)보다 10.85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환율이 1310원대로 오른채 마감한다면 이는 지난달 27일(1313.30원) 이후 5거래일 만이 된다.환율 상승을 이끌 재료는 미중 갈등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2일 밤 대만에 도착한 뒤 양국의 연대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냈다. 미국 의전 서열 3위인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은 1997년 4월 뉴트 깅그리치 하원의장 이후 25년 만이다. 펠로시 방문에 군사적 대응을 예고한 중국을 중심으로 북한과 러시아까지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며 신냉전 기류마저 흐르는 상황이다. 이에 안전자산 선호 쪽으로 투자 심리가 쏠리면서 전날 105선이던 글로벌 달러인덱스는 106선으로 올라섰다. 현지시간 2일 오후 6시께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90포인트나 뛴 106.35를 기록했다. 미중 갈등이 공급망 차질을 악화시켜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단 우려도 나오면서 기준금리에 민감한 2년물 미 국채 금리는 3.0%대로 올라섰다. 연방준비제도(Fed) 고위인사들의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발언까지 더해졌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노력이 끝나려면 아직 멀었다”고 말했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도 “연준이 금리 인상 주기를 끝내기 전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쳤다는 확실한 증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미중 갈등 여파와 미국 노동 지표 부진 등에 뉴욕증시 3대지수는 모두 하락세를 이어갔다.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23% 하락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67% 내렸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0.16% 떨어진채 마감했다. 같은 날 미국 노동부가 공개한 올해 6월 구인·이직보고서에 따르면 6월 채용 공고는 1069만 8000건으로 전월(1130만 3000건) 대비 줄었다.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114만건)를 밑돈 것은 물론, 지난해 9월 이후 9개월 만에 최저치다.글로벌 강대국들의 외교적 대립은 아시아권 증시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국내증시도 낙폭을 키울 수 있다. 전날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 투자자가 2900억원 가량 순매수했으나 기관의 매도 우위에 0.52%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도 외국인이 1000억원 가량 팔면서 0.40% 내린채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가 코스피 시장에서 순매수 규모를 줄이거나 매도세로 전환하면 원화에도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 [외환브리핑]美中갈등에 위안 약세…환율, 1300원대 이틀째 상승 예상
    美中갈등에 위안 약세…환율, 1300원대 이틀째 상승 예상
    이윤화 기자 2022.08.02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1300원대에서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 갈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가 모두 부진한 가운데 대만을 두고 양국 간의 군사적 충돌 우려 마저 나오면서 위안화 약세, 안전자산 선호에 따른 달러화 강세가 나타날 수 있다. (사진=AFP)2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09.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55원)를 고려하면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04.0원)보다 5.55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따라 5원 가량 상승 출발한 뒤 1300원대에서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날 환율 상승을 이끌 재료는 미중 갈등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다. 글로벌 달러인덱스는 105선을 나타내고 있지만 미중 군사적 충돌 우려 등으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촉발 될 수 있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 여부를 두고 중국이 내정 간섭이라고 강력 반발하고 있으나 미국은 강행하겠다는 입장이라 긴장감이 높아졌다. 현지시간 1일 오후 6시께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50포인트 하락한 105.41을 나타내고 있다. 다만 역내외 달러 매수 움직임이 강해지면 환율은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국 위안화의 약세폭이 커졌다.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CNH) 환율은 전일 대비 0.01% 오른 6.78위안대까지 올랐다. 위안화 약세는 아시아권 위험 통화 약세를 촉발할 수 있어 원화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는 부진한 모습이다.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이 시장조사업체 IHS마킷과 발표한 지난달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4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51.5)를 밑돌았다. S&P 글로벌이 집계한 미국의 지난달 제조업 PMI 확정치도 52.2를 기록해 2년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에 글로벌 위험선호 심리도 위축 흐름을 이어갔다.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4% 하락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28% 떨어졌고, 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18% 내렸다. 글로벌 위험선호 위축과 미중 갈등 등 지정학 리스크 확대에 국내증시도 하락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크다. 전날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을 포함해 3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기록했으나 860억원 가량을 매수하는 데 그쳤다. 코스피 지수는 0.75포인트, 0.03% 올라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수급 측면에서는 수출업체의 이월 네고(달러 매도) 물량이 상단을 제한할 수 있으나 위험회피 심리, 중국 위안화 약세 등에 영향을 받아 이날 환율은 1300원대에서 제한적인 상승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 [외환브리핑]지난 주 랠리 후 숨고르기…환율, 1300원대 재진입
    지난 주 랠리 후 숨고르기…환율, 1300원대 재진입
    최정희 기자 2022.08.01
    (사진=AFP)[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지난 주 주가가 반등하고 원화 가치가 급등하는 랠리가 펼쳐진 후 숨고르기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원·달러 환율은 1300원대 재진입이 예상된다. 1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03.3원에 최종 호가됐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6원)를 고려하면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299.1원)보다 4.8원 가량 올라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환율은 지난 주에만 무려 13.9원 급락하며 1290원대로 진입했으나 이날 다시 1300원대로 재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의 2분기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기술적 경기침체 신호를 보냈으나 소득, 소비 지표가 개선되며 회복세가 유지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고용지표가 주 후반 발표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주요 경제지표를 앞두고 숨고르기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3대 뉴욕지수는 29일(현지시간) 일제히 1% 안팎의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으나 3대 뉴욕지수 선물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 선물은 0.41%,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 선물은 0.40% 하락했다. 나스닥 선물은 0.37% 떨어졌다. 달러도 강세 흐름이다. 달러인덱스는 31일(현지시간) 저녁 7시께 105.94로 최근 뉴욕증시 마감 당시보다 0.04포인트 상승했다. 위험선호 심리가 약해지고 달러도 강세를 보이고 있는 탓에 환율은 하락보다는 상승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에서 2거래일째 순매수를 보이고 있는 터라 외국인 매수세가 이날도 이어진다면 환율의 상승 압력이 완화될 전망이다. 미국 경제성장률이 2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지만 ‘경기침체’로 진입했다고 보기엔 어려울 정도로 나머지 경제지표들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단순히 2분기 연속 마이너스 경제성장률을 이유로 연준의 긴축 속도가 늦춰질 가능성은 낮다는 평가다. 6월 PCE 가격지수는 전년대비 6.8% 상승해 예상치에 부합했으나 전월비는 1.0%로 예상치(0.9%)를 웃돌았다. 근원 PCE도 4.8% 올라 기대치(4.7%)를 상회하는 등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개인소득, 개인소비는 각각 전월비 0.6%, 1.1%로 예상치(0.5%, 1.0%)를 상회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나라 시각으로 5일 밤 9시 반께 발표되는 7월 고용지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장에선 비농업 부문 취업자 수가 23만명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한다.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일 경우 경기침체가 아니라는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 등의 주장에 더 힘이 실릴 수 있다. 연준의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치도 조정될 수 있다.
  • [외환브리핑]美 자이언트스텝, 비둘기 파월…환율, 1300원대 하락 예상
    美 자이언트스텝, 비둘기 파월…환율, 1300원대 하락 예상
    이윤화 기자 2022.07.28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미국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소화한 뒤 1300원대로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6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에 나섰지만 시장 예상에 부합한다는 평가와 함께 앞으로는 금리인상 속도를 늦출 수 있단 기대감에 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낸 영향이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27일(현지시간)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직후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AFP)28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06.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55원)를 고려하면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13.30원)보다 6.75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 하락을 따라 1300원대로 하락 출발한 뒤 FOMC 불확실성 해소와 글로벌 위험선호 심리 재개 등에 하방 압력을 크게 받으며 1300원대 초반으로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달러인덱스는 전날 107선에서 106선으로 하락했다. 미국 연준의 연속 자이언트 스텝으로 1980년 12월 이후 약 41년 만에 가장 큰 폭 금리인상에 나섰으나 시장예상 수준에 부합했단 평가와 향후 금리인상 속도 조절론이 대두된 덕분이다. 달러인덱스는 현지시간 27일 오후 6시께 전일 대비 0.73포인트나 하락한 106.46을 나타내고 있다. 기준금리 인상에 민감한 미 국채 2년물 금리도 3%대에서 2.984%로 내렸다. 글로벌 위험선호 심리도 다시 살아났다.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37% 상승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62% 뛰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06%나 급등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비둘기(통화 완화 선호)적 발언으로 시장에 안도감을 더했다. 그는 “다음 FOMC 회의에서 큰 폭의 금리 인상이 이어질 수 있다”면서도 “통화정책 기조가 계속 긴축으로 가면서 누적되는 정책 조정이 경제와 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평가하면서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추는 게 적절할 것 같다”며 긴축 속도조절론을 드러냈다. 이에 따라 국내증시도 상승세폭을 키우며 원화 반등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날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 투자자가 1200억원 가량 순매도했으나 개인의 매수 우위에 0.11% 오른채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이 420억원 순매수하면서 전일 대비 0.73% 올랐다. 여기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 거시경제 금융회의에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해 시장안정 조치 대응 등을 예고한 것도 원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날 추 부총리는 “미 연준이 1980년 12월 이후 약 41년 만에 가장 큰 폭 금리인상에 나섰으나 시장예상 수준에 부합해 국제금융시장이 7월 FOMC 결과를 무리없이 소화해냈고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금리상승 가속화에 따른 채권시장 변동성 확대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회사채·CP(기업어음) 시장 안정조치를 차질없이 시행하는 한편 채권시장이 과도하게 반응할 경우 정부의 긴급 국채 조기상환(바이백), 한은의 국고채 단순매입 등을 적절한 시점에 추진하겠다”며 “국내 외환시장 구조를 글로벌 수준의 개방·경쟁적인 구조로 전환하기 위한 외환시장 선진화 방안을 3분기 중에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수급 측면에서 환율이 1300원대로 내리면 수입업체의 결제(달러 매수) 수요가 하반을 지지하겠으나 이날은 글로벌 달러화 약세, 위험선호 재개 등의 영향을 받아 1300원선 초반대를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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