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 아이디어로 관광 산업 이끌어갈 주인공들을 소개합니다"

문체부, 제9회 관광벤처공모전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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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9-04-29 오전 9:37:16

    수정 2019-04-29 오전 9:37:16

인바운드여행상품예약결제서비스 ‘코리아트래블이지’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해양스포츠 관련 O2O 서비스 ‘위아다이버’, 신중력 경력전환 교육여행 서비스 ‘패스파인더’ 등 총 70개 예비관광벤처로 선정됐다. 도시관광 스탬프투어 플랫폼 임대 서비스 기업인 ‘비글’과 로봇을 중심으로 다양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체험하고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로봇스퀘어’ 등 12개 기업이 ‘제9회 관광벤처공모전’에서 관광벤처 기업으로, ‘곰세마리 양조장 주식회사’와 ‘베러먼데이’ 등 ‘2018년 예비관광벤처’였던 7개 기업이 관광벤처 기업으로 승격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제9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 개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창의성과 혁신성이 우수한 89개 기업이 최종 지원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관광벤처공모전은 혁신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지닌 관광 분야 예비창업자와 창업초기기업을 선정해 관광특화 창업 컨설팅과 판로 개척 등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관광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한 사업이다.

1월 23일부터 2월 27일까지 접수한 ‘제9회 관광벤처공모전’은 예비관광벤처 부문(예비창업자/창업 3년 미만 대상) 529건, 관광벤처 부문(창업 3년 이상) 62건을 접수했다. 이 중에서 예비관광벤처 70개 기업이 심사를 통해 지원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또 관광벤처의 경우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12개 기업을 선정했고, 별도심사를 거쳐 2018년 예비관광벤처 중 7개 우수기업이 관광벤처로 승격해 최종적으로는 19개 기업을 선정했다.

선정 사업의 유형을 살펴보면 관광자원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서비스가 전체 4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개별 소비자 특성이나 기호에 맞는 관광 상품·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소재 역시 비중이 높았다. 또한 농촌·생태관광 등 이색적인 체험을 제공하는 아이디어가 눈길을 끌었다.

구체적 사업 내용을 보면 ▲ 예비관광벤처에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상품’, ‘외국인 대상 전문 탐조관광 상품’ 등이, ▲ 관광벤처에는 ‘가상현실(VR) 및 드론을 이용한 관광콘텐츠’, ‘방한 관광객 대상 관광 상품 온라인 예약·결제 서비스’ 사업 등이 포함되었다.

선정 89개 사업의 대표 중 39세 미만 청년창업자에 해당하는 인원은 총 49명으로 전체의 약 55%를 차지하고 있으며, 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지역에 기반을 둔 사업 수는 39개로 약 44%를 차지했다.

예비관광벤처 기업 70곳에는 관광 상품·서비스 개발비 최대 4000만 원과 역량강화 교육, 맞춤형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19개 관광벤처기업에는 홍보마케팅 지원금 1050만 원과 투자유치 교육 등을 지원하고 문체부 장관 명의의 확인증을 수여한다. 또한 예비 및 관광벤처 기업은 공통으로 관광공사 42개 국내외 지사 및 자체 마케팅 경로(채널)를 이용한 홍보와 판로 개척 지원을 받는다. 지난 8년간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을 통해 548개 혁신적 관광기업이 발굴되고, 1766명의 일자리가 창출된 바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관광산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주목받는 시점에서 관광벤처 기업을 통해 새로운 관광 상품과 서비스가 많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관광 분야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한국관광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혁신적 관광기업에 대한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맞춤형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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