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집값은]매물 쌓이는 수도권…집값은 ‘보합권 유지’

KB부동산 주간주택시장동향 발표
서울집값 0.04, 경기도 0.01% 올라
수도권 매물 20만건 나오며 ‘보합세’
  • 등록 2022-05-21 오전 12:00:00

    수정 2022-05-21 오전 12:00:00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약 20만건의 매물이 쏟아진 가운데 아파트 매매가격은 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

KB부동산이 발표한 주간KB주택시장동향(16일 조사 기준)을 보면 서울 집값은 전주대비 0.04% 올라 낮은 상승률로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경기도 역시 전주 대비 매매 0.01%, 전세 0.05% 상승을 기록했다. 수도권 매매는 0.02% 상승, 광역시에서는 광주(0.20%), 울산(0.03%), 부산(0.01%), 대전(-0.06%), 대구(-0.11%)가 각각 보합권에서 소폭 상승과 하락을 보이고 있다.

(자료=KB부동산)
시장에 나온 매물도 역대급 수준이다. 부동산빅데이터 업체인 ‘아실’(아파트실거래가)에 따르면 현재(19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물은 6만47건으로 6만건을 넘었다. 이는 2020년8월 이후 20개월 만에 처음이다. 경기도는 11만6104건으로 2020년7월 이후 19개월 만에 물량이 가장 많고 인천 역시 2만6181여건으로 2020년 8월 이후 최다치를 기록했다. 수도권에서만 20만 건이 넘는 물량이 시장에 나왔다.

시군구별 집값 동향을 보면 먼저 서울은 전주대비 0.04%를 기록했다. 자치구별로 용산구(0.27%), 금천구(0.16%), 양천구(0.15%), 종로구(0.14%), 강남구(0.09%) 가 약간 상승했고 성북구(-0.05%), 노원구(-0.04%), 강동구(-0.01%)는 하락했다.

경기는 전주 대비 0.01%를 기록하며 미미하게 상승했다. 이천(0.31%), 용인 처인구(0.14%), 안성(0.14%), 평택(0.13%), 부천(0.13%), 안산 단원구(0.12%) 등이 약간 상승했고 화성(-0.11%), 수원 권선구(-0.11%), 용인 수지구(-0.1%), 광명(-0.09%), 수원 영통구(-0.09%), 안양 동안구(-0.07%), 시흥(-0.06%)은 하락했다.

인천은 동구(0.18%), 중구(0.17%), 계양구(0.07%), 미추홀구(0.03%), 서구(0.02%)가 소폭 상승했다.

전셋값은 서울은 전주 대비 0.07% 상승하였지만 여전히 낮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영등포구(0.19%), 서초구(0.16%), 성동구(0.15%), 강북구(0.15%), 동작구(0.15%) 정도만 조금 상승했고, 대부분 보합권을 형성했다. 중랑구(-0.05%), 성북구(-0.04%)는 하락했다.

경기도는 전주 대비 0.05% 상승, 인천은 지난주 상승률보다 낮아진 0.03%를 기록했다.

경기도에서는 이천(0.59%), 안성(0.57%), 용인 처인구(0.23%), 파주(0.2%), 고양 일산서구(0.19%), 안산 상록구(0.15%), 군포(0.15%) 등은 조금 상승했고 의정부(-0.13%), 광명(-0.08%), 안양 동안구(-0.03%), 용인 수지구(-0.02%), 양주(-0.02%)는 하락했다.

인천에서는 동구(0.25%), 계양구(0.12%), 미추홀구(0.10%), 서구(0.04%)가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다.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60.5)보다 조금 떨어진 57.2를 기록하면서 최근의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인천(21.3)을 제외한 5개 광역시에서는 광주가 37.3으로 가장 높다. 부산 37.2, 울산 32.1, 대구 21.3, 대전 19.5로 100 미만의 ‘매도자 많음’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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