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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는 한국과 캐나다의 여자대표팀 친선경기가 오는 6월 2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BMO 필드에서 열린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번 경기는 내년 7월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는 여자대표팀 전력 강화 차원에서 마련됐다. 피지컬 능력과 제공권이 좋은 캐나다를 상대로 우리 여자대표팀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FIFA가 정한 여자대표팀 A매치 기간에 열리기 때문에 두 나라 모두 유럽파 선수들까지 출전할 수 있다.
한국과 캐나다 여자대표팀간 역대 전적은 7전 1승 6패로 우리가 뒤진다. 유일한 승리는 2013년 1월 중국 영천에서 열린 4개국 친선대회였다. 전가을, 지소연, 정설빈의 골로 3-1로 이겼다. 캐나다에 원정을 가서 대결한 것은 같은 해 10월에 한 번 있었다. 이때는 0-3으로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