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의사 아내' 한수민 조건 보고 결혼해"

  • 등록 2022-10-04 오전 7:31:30

    수정 2022-10-04 오전 7:31:30

(사진=MBC ‘안 싸우면 다행이야’ 방송화면)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아내 한수민의 조건을 보고 결혼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박명수는 3일 방송된 MBC 예능 ‘안 싸우면 다행이야’에 출연해 결혼 생활에 대해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아이키는 남편에 대해 “소개팅을 받아 만난 사이”라고 운을 떼며 “첫 소개팅이었는데 ‘이 사람, 운명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보통 그렇게 결혼을 많이들 한다”며 “나도 그랬다”고 했다.

박명수가 말하는 순간 하늘에서 천둥소리가 들렸고, 현장에 있던 게스트들은 “거짓말하면 안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명수는 “조건 봤다. 미안하다”고 너스레를 떨며 “천둥이 쳐서 거짓말을 할 수 없었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명수는 2008년 8세 연하 의사 한수민과 결혼해 슬하에 민서 양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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