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인플레 공포 속 롤러코스터 장세…다우 0.8%↓

  • 등록 2022-05-20 오전 5:02:53

    수정 2022-05-20 오전 5:02:53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뉴욕 증시의 주요 3대 지수가 19일(현지시간) 장중 높은 변동성 끝에 또 하락 마감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5% 하락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5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26% 각각 떨어졌다.

미국 유통업계의 실적 부진이 주가를 짓눌렀다. 미국 백화점 체인 콜스는 올해 1분기 34억 7000만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36억 8000만달러)를 하회했다고 밝혔다. 주당순이익(EPS)은 11센트를 기록했다. 이 역시 월가 예상치 70센트를 밑돌았다. 치솟는 인플레이션의 역풍 탓이다.

월가는 치솟는 인플레이션 탓에 실제 기업들이 움츠러들면서 경기 침체가 올 수 있다는 공포가 만연해 있다. 이에 이날 뉴욕 증시는 하루종일 롤러코스터를 탔다.

고용마저 둔화할 조짐이다. 이날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1만8000건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20만건)을 상회했다. 최근 급증하는 비용 부담에 일부 기업들이 채용 축소 움직임을 보이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관측이 나온다.

(사진=AFP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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