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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영 한국 영화진흥위원회 중국대표처 수석대표는 언론과의 통화에서 “강변호텔이 국가광파전시총국의 허가를 거쳐 11월 초 텅쉰스핀에 공개되기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계기 열린 한중 정상회담 이후 한한령 해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회담에서 민간 교류, 특히 젊은 세대 간 교류를 확대해 서로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고, 시진핑 국가주석도 한중 국민들 간 인적·문화 교류에 개방적 자세를 갖고 있다고 했다.
한편 중국은 한한령 이전엔 연간 한국영화 2∼3편 정도가 중국에서 개봉됐으나 한한령 이후로는 베테랑·써니·너의 결혼식 등 한국 영화를 리메이크한 중국 영화들이 주로 개봉됐다. 중국은 외국 영화에 대해 스크린 쿼터를 적용하고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