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약점 오른쪽 윙백 보강...스페인 출신 페드로 포로 영입

  • 등록 2023-02-01 오전 10:12:52

    수정 2023-02-01 오전 10:12:5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유니폼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는 페드로 포로. 사진=토트넘 구단 홈페이지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손흥민이 속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취약 포지션인 오른쪽 윙백 자리를 보강하기 위해 페드로 포로(24·스페인)를 영입했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스포르팅(포르투갈)에서 활약한 포로를 이번 시즌 임대 영입했다”고 밝혔다. 계약 조건에는 여름 완전 이적하는 옵션이 포함돼 있다. 등번호는 23번을 달고 뛴다.

포로가 EPL 구단에 몸담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로나(스페인)를 거쳐 2019년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로 이적했다. 하지만 맨시티에선 1군 경기를 한 경기도 뛰지 못했고 레알 바야돌리드(스페인), 스포르팅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2020년 8월 스포르팅으로 임대 이적한 포로는 핵심 선수로 발돋움했고 지난해 여름 완전이적했다. 스포르팅에서 총 98경기를 치르며 12골을 넣었다. 이번 시즌에도 포르투갈 1부리그에서 14경기를 소화하며 2골 6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그동안 오른쪽 윙백 약점을 드러내곤 했다. 에메르송 로얄(23), 맷 도허티(30), 자펫 탕강가(23), 제드 스펜스(22) 등이 있었지만 모두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결국 포로를 영입하면서 포지션 보강에 나섰다.

토트넘은 대신 기존 멤버인 도허티와 스펜스를 떠나보내며 교통정리를 했다. 2020년 토트넘에 입단해 총 71경기를 뛴 도허티는 구단과 상호 합의 끝에 계약을 해지한 뒤 스페인 1부리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스펜스는 지난해 7월 토트넘 유니폼 유니폼을 입은 뒤 겨우 6경기만 뛰고 프랑스 1부리그 스타드 렌으로 임대 이적했다.

포로는 “토트넘에 오게 돼 너무 기분이 좋다. 정말 이곳에 오고 싶었다”며 “내게 특별한 기회고 모든 일이 잘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나는 승리에 대한 열망과 의지를 가지고 있다”며 “EPL에서 뛰는 것은 어릴 적부터 내 꿈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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