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I의 드론용 수소 연료전지팩은 수소를 이용한 고밀도 에너지로 기존의 배터리 드론 대비 드론의 장시간 비행을 가능케 했다. 실제로 배터리 드론은 10~30분 정도 비행이 가능한 반면, 수소드론은 배터리 대비 에너지 밀도가 3~4배 높아 2시간 이상 비행할 수 있다.
게다가 배터리는 60~90분 이상의 충전시간, 100회 이상 충·방전 시 급속한 성능 하락이 단점인 반면, 수소연료전지는 약 10분 이내의 간편한 충전과 함께 1000시간 이상의 수명을 보장한다.
이와 함께 ‘DS30W’ 드론의 경우 2시간 이상 장기간 비행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평균 풍속 12m/s, 순간풍속 15m/s까지 견딜 수 있다. 일반적으로 강풍주의보가 14m/s 이상일 때 발효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악천후에서도 임무수행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또 방수·방진 관련 IP43 등급을 획득해 궂은 날씨와 분진 등 험한 환경에서도 비행할 수 있는 내구성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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