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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하윤경은 소속사를 통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대해 “지칠 때 만난 소중한 작품”이라고 표현했다.
본인이 맡은 최수연 캐릭터에 대해서 하윤경은 “처음엔 흔하게 나오는 주인공 친구 역할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대본을 받아볼수록 수연이는 어마어마하게 멋진 인물이었다. 다양한 감정과 모습, 인간적인 매력이 돋보이는 수연이를 너무 다정하거나 너무 세보이지 않게 강약을 적절하게 조절하려고 노력했다”라고 전했다.
함께 연기한 배우들과 제작진에게는 “감독님, 작가님을 비롯해 좋은 제작진들, 배우들을 만나 촬영 현장에서도 즐거웠는데 결과까지 좋아서 행복하다. 건강 잘 챙기시고 다음에 또 만나자”라고 인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많은 사랑을 주신 시청자분들께 “이 빛나는 기억만으로도 앞으로 10년은 거뜬히 연기할 수 있을 것 같다. 수연이가 어떤 선택을 할지, 어떻게 성장하는지 끝까지 지켜봐달라. 감사하다”고 마지막 소감을 전했다.
한 회만을 남겨 놓고 있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6회는 18일 오후 9시 10분 ENA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