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우승 아르헨티나 상금은 549억원..준우승 프랑스 392억원

  • 등록 2022-12-19 오전 10:18:18

    수정 2022-12-19 오후 7:27:07

월드컵 우승트로피를 든 리오넬 메시.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아르헨티나가 2022 카타르월드컵 우승으로 549억원의 상금을 받았다. 월드컵 역대 최고 상금이다.

아르헨티나는 19일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 결승전에서 연장까지 3-3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이겼다.

우승을 차지한 아르헨티나는 상금으로 4200만달러(약 549억원)를 받았다. 준우승한 프랑스가 가져간 상금은 3000만달러(약 392억원)이다.

이는 2018년 러시아월드컵 우승상금 3800만 달러보다 400만 달러가 늘어난 역대 최고액이다.

월드컵 우승상금은 2002년 한일월드컵 이후 크게 올랐다. 당시 800만달러였던 상금은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 2000만달러로 2.5배 늘었다. 이어 2010년 남아프리아공화국 월드컵에선 3000만달러로 증가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32개국은 모두 상금을 받는다.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16개 나라는 각 900만달러, 한국을 비롯해 16강에서 패한 8개 국가는 1400만달러, 8강에서 마무리한 4개국은 1700만달러, 4위 모로코는 2500만달러, 3위 크로아티아는 2700만달러씩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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