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칼·망치 들고 상경한 10대 ‘흉기난동’...강남서 여중생 다쳐

  • 등록 2023-10-02 오후 12:37:21

    수정 2023-10-02 오후 12:37:21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추석 연휴에 고속버스를 타고 서울로 올라와 흉기를 휘두른 1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연합뉴스)
2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1일 오후 6시 10분께 서울 양재동 한 산책로에서 살인예비 등 혐의로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지난달 30일 경남 창원시에서 고속버스를 타고 상경해 서울 시내버스로 갈아타고 범행 현장 인근에 도착했다. A씨는 다음날인 1일 오후 여중생인 피해자를 따라가 흉기로 협박하고, 피해자가 저항하자 흉기를 휘두르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손가락을 다쳤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건 발생 20여 분 만에 인근 놀이터에서 A씨를 붙잡았다. 체포 당시 A씨는 30㎝가 넘는 식칼 등 흉기 3자루와 망치 1점을 소지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일주일 전쯤 부산 한 마트에서 흉기를 직접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비상계엄령'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