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하반기 철강 업황 개선…리튬가치 반영은 덤-현대차

  • 등록 2023-06-08 오전 7:46:54

    수정 2023-06-08 오전 7:46:54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현대차증권은 8일 포스코홀딩스(POSCO홀딩스(005490))에 대해 하반기 글로벌 철강 업황이 개선될 것으로 보이고, 2030년까지 리튬 생산능력 30만 톤을 목표로 하는 등 리튬 가치가 추가로 반영될 여지가 있어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47만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38만8500원이다.

(사진=현대차증권)
박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의 2분기 매출액은 20조763억원, 영업이익 1조2751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9%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직전 분기 대비는 81% 늘어난 수치고, 1분기 대비 실적 증가가 이뤄졌다.

포스코홀딩스의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 배경에는 판매량 증가 및 철강가격때문이라고 박 연구원은 설명했다. 그는 “원료 스프레드 개선이 예상되고, 판매량은 845만 톤으로 예상되어 작년 4분기 754만 톤에서 올해 1분기 816만 톤, 2분기 845만 톤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박 연구원은 “1분기 글로벌 철강가격 상승은 포스코홀딩스의 2분기 판가 인상으로 이어지고,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수출가격 인상 효과가 기대돼 스프레드 확대에 기여한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에 따르면 중국을 포함한 주요 지역 철강가격은 2분기 들어 조정을 시현하면서 중국 열연가격도 전고점 3월 대비 19% 하락해 작년 저점 수준을 기록했다. 그러나 중국 철강업체들의 손익이 다시 악화하고 있어 중국 열연가격은 저점에 근접하고 있다는 것이 박 연구원의 판단이다. 그는 “리오프닝 효과에 대한 기대는 낮아졌으나 감산에 대한 기대는 유효하다고 판단돼 수급 개선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박 연구원은 “포스코홀딩스의 리튬 생산능력이 향후 30만 톤으로 확대되면서 추가적인 리튬 가치가 반영되어 동사 주가는 중기적으로 우상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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