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안, 3분기 전기차 7363대 생산…"연 2만5천대 목표 달성 가능"

리비안, 일리노이 공장서 3분기 전기차 7363대 생산
"연 2만5천대 목표 달성 가능"…시간외 주가 7% 급등
  • 등록 2022-10-04 오전 7:46:01

    수정 2022-10-04 오후 5:13:36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인 리비안 오토모티브(RIVN)이 지난 3분기(7~9월)에 전기차 생산량을 크게 늘렸다. 이는 분기별 최대 생산량으로, 회사 측은 올해 목표로 했던 2만5000대 생산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3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인 CNBC에 따르면 리비안은 이날 3분기 중에 일리노이 공장에서 전기차를 총 7363대 생산했다고 발표했다. 이 중 6584대를 고객들에게 실제 인도했다고도 했다. 현재 리비안은 ‘R1T’ 픽업 트럭과 ‘R1S’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아마존에 공급하는 전기 배송밴 등을 일리노이주 노멀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다.

다만 회사 측은 3분기 생산량 중 차량 종류 별로는 세분화해서 발표하진 않았다.

이 같은 발표 이후 리비안 주가는 이날 뉴욕 증시 마감 후 시간 외 거래에서 7% 정도 급등하고 있다. 정규장에서는 주가가 3% 이상 하락했었다.

리비안은 당초 올해 전기차를 총 5만대 생산할 것이라는 목표치를 세웠었는데, 지난 3월에 글로벌 공급망 차질로 인해 차량 생산을 늘리는데 한계가 있다며 목표치를 그 절반인 2만5000대로 줄였었다.

다만 회사 측은 이번 3분기 생산량 확대 덕에 연간으로 2만5000대 생산 목표는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 들어 지금까지 회사는 총 1만4317대의 전기차를 생산한 만큼, 4분기에 1만683대만 더 생산하면 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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