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김동전' PD "홍진경 가족, 집까지 비워줘…역대급 재미" [인터뷰]④

  • 등록 2023-03-09 오후 3:17:50

    수정 2023-03-09 오후 3:21:11

[이데일리 스타in 이영훈 기자] KBS2 ‘홍김동전’ 박인석 PD 인터뷰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홍진경 씨 가족은 촬영을 위해서 집까지 비워줬어요.”

KBS2 ‘홍김동전’ 박인석 PD가 홍진경 집에서 1박 2일을 묵었던 것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최근 이데일리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박 PD는 “홍진경 씨 집에 가서 촬영한 것이 정말 재미있었다”며 “멤버들의 찐케미도 볼 수 있고, 그 어떤 것을 생각하셔도 그것보다 더 재미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홍김동전’은 홍 씨 김 씨의 동전으로 운명이 체인지 되는 피땀 눈물의 구 개념 버라이어티. 매회 예측할 수 없는 새로운 아이템이 쏟아지며 신선하고 유쾌한 재미를 선사한다.

9일 방송에서는 홍진경의 집에서 1박을 함께 보내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홍김동전’ 멤버들의 케미가 남다른 만큼, 역대급 재미를 예고한다.

박 PD는 “홍진경 씨에게 집에 갈 수도 있다고 얘기를 했던 상황이다”라며 “동네 자체도 조용하고 민폐가 될 수도 있어서 저희도 조심스러웠다”고 말했다.

이어 “보통 스태프들이 집에 가면 아무리 조심한다고 해도 스크레치가 생길 수도 있고 한데, 그래도 흔쾌히 허락해주셨다. 대인배”라며 “가족분들도 양해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매회 예측할 수 없는 주제로 예상치 못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홍김동전’. 박 PD는 “아이템은 쌓여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재미를 안겨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버라이어티 예능이 많지 않은데, 이런 포맷도 존재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라며 “시청률은 아쉽지만, 온라인을 통해 프로그램을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많다는 걸 느끼고 있어 감사하다. 앞으로도 더 재미있게 만들어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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