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한파 효과…겨울 난방가전 판매 ‘불티’

10월 한파 특보에 동계 캠핑 장비 마련 수요 늘어
이마트 히터 +97.9%, 캠핑 겸용·극세사 전기요 +61.9%
  • 등록 2021-10-25 오전 8:29:02

    수정 2021-10-25 오전 8:29:02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때 이른 한파와 지속되는 캠핑 열풍에 일찍부터 겨울 캠핑용 난방가전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

전환일 전기요(사진=이마트)
25일 이마트에 따르면 전국에 첫 한파특보가 발령된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히터 매출이 97.9% 신장했으며, 캠핑 겸용 전기요와 따뜻한 극세사 전기요 매출도 61.9% 증가했다. 지난 16일은 서울 아침 기온이 0도까지 떨어지며 64년만에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했다. 서울 외 지역에서는 영하권을 기록한 곳이 속출했다.

이에 이마트는 오는 28일부터 2주간 전기요, 등유 난로, 가습기 등 겨울 캠핑용 난방가전을 행사카드 결제시 최대 3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대표 상품으로 ‘퓨랜더 극세사 캠핑 전기요’를 6만원 할인한 18만 9000원에 판매한다. 포근한 극세사 재질이며 전기요 매트에 지퍼가 달려있어 싱글 매트 2개를 결합해 넓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큰 사이즈의 전기요 매트는 무겁고 접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지만, 이 상품은 분리와 결합이 자유로워 휴대가 용이하다.

난방 기구로 인해 쉽게 건조해질 수 있는 실내에 수분감을 더해줄 ‘신일 초음파 가습기(SUH-240ND)’도 2만원 할인한 5만 9000원에 판매한다.

오는 주말 이틀간(30~31일) 진행하는 ‘쓱데이’에서는 ‘감성 캠핑’에 어울리는 전기요 신상품과 동계 캠핑 필수 아이템 팬히터를 파격가에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캠핑족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는 현상을 반영해 트렌디한 디자인의 ‘전황일X신일 세미 전기요(2개 구성)’를 이마트 단독 상품으로 선뵌다.

남자들의 라이프스타일과 서브컬쳐를 주제로 그림을 그리는 전황일 작가는 특유의 심플하고 위트 있는 그림체로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하는 등 호평 받고 있다. 11월에는 팬히터 가방도 전황일 작가 협업 상품으로 선뵐 예정이다.

올해는 보온성 높은 겨울용 캠핑 침낭도 처음으로 판매한다. 이마트는 지난해까지 캠핑 수요가 높은 3~8월에만 침낭을 판매했지만, 올해 캠핑 열기를 반영해 겨울 상품을 새롭게 기획했고 10월 중순부터 판매하고 있다.

양승관 이마트 가전 바이어는 “올해 한파가 일찍 찾아와 보통 11월에 시작하는 난방가전 행사를 10월 중순부터 진행했다”라며, “지속되는 캠핑 열풍에 동계 캠핑 상품 관련 문의도 많아져, 이에 특화된 난방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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