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시진핑, 이르면 내주 회담할듯…북핵 등 논의

백악관 "중국에 북 도발 단호 대응 입장 전달"
  • 등록 2022-05-20 오전 8:18:06

    수정 2022-05-20 오전 8:18:06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르면 다음주 회담을 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악관 관계자는 19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의 한국행 비행기 기내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이 수주 내에 대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중국에 북한의 도발에 대해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북한의 잇단 미사일 도발과 핵 실험 가능성이 그만큼 중요한 시점이라는 뜻으로 읽힌다. 백악관은 전날 “바이든 대통령의 한국과 일본 방문 때 혹은 그 이후에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포함해 추가적인 미사일 발사나 핵 실험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는 정보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대만 문제 역시 언급했다. 그는 “중국이 대만 문제에 있어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며 앞서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양제츠 중국 공산당 정치국원의 통화에서 이런 우려를 전달했다고 확인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AFP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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