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동부증권은
LG화학(051910)에 대해 중국 난징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건설한다고 발표하는 등 중국 전기차 기대감이 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5만원을 유지했다. 실적과 목표주가는 앞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유덕상 동부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은 전일(2일) 중국 난징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건설한다고 발표했다”며 “지분율 50%의 합작법인을 8월까지 설립할 예정이고, 9월부터 착공해 내년 말이면 양산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공장 생산능력은 10만대 규모로 공장 본격 가동 시 2020년까지 매출액 1조원을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중국 전기차 관련 프리미엄은 지속되리라고 내다봤다.
유 연구원은 “테슬라의 특허공개 방침으로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 진출까지 겹쳐 전기차 관련 프리미엄이 지속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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