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국내 기름값도 점차 내려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6일 기준 보통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L)당 1852.00원을 기록했다. 보통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6월 30일 2144.90원까지 올랐다가 이후 지속 하락하는 추세다. 지난달 21일(1989.93원) 1900원대로 떨어졌고, 31일(1897.27원) 1800원대로 내려가는 등 하락세가 빨라지고 있다. 7일 오전 서울 양천구의 한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1777원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