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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번 결정을 두고 “기억할 수 있는 가장 명쾌한 선정”이라며 “키이우를 떠나지 않고 남아서 지지를 결집하기로 한 젤렌스키 대통령의 결정은 운명적이었다”고 설명했다.
함께 선정된 ‘우크라이나의 투혼’을 두고는 “국가 안팎의 수많은 사람에 의해 구현됐다”며 난민에게 무료 음식을 제공한 요리사,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진료한 외과의사, 의무병 등을 언급했다.
끝으로 젤렌스키 대통령과 ‘우크라이나의 투혼’이 “자유 수호를 위해 사람들을 결집하고 민주주의의 취약함과 평화를 세계에 알렸다”고 덧붙였다.
타임은 1927년부터 올해의 인물을 선정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2020년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선정했다.
젤렌스키 대통령과 우크라이나인들은 지난 2월 24일 시작된 러시아의 침공에 대항해 잃어버린 영토를 회복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군대는 지난달 11일 러시아군이 철수한 헤르손을 약 8개월 만에 되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