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디에이치' 앞세워 과천주공 8·9단지 재건축 수주

2120가구→2837가구 재건축
현대건설, 정비사업 수주액 3조 넘어
  • 등록 2022-05-01 오후 1:40:07

    수정 2022-05-01 오후 1:40:07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현대건설이 경기 과천시 부림동 ‘과천주공 8·9단지’ 재건축 사업을 품었다.
경기 과천시 부림동 과천주공 8·9단지 재건축 조감도.(자료=현대건설)
과천주공 8·9단지 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은 30일 조합원 총회를 열고 현대건설을 재건축 사업 시공사로 선정했다. 재건축을 마치면 현재 2120가구인 과천주공 8·9단지는 2837가구로 탈바꿈한다. 사업비만 9830억원에 이르는 매머드 재건축 사업이다.

현대건설은 과천주공 8·9단지 재건축 사업 수주를 위해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인 ‘디에이치’를 조합에 제안했다. 프랑스어 정관사 ‘르(LE)’와 축복을 뜻하는 ‘블리스(BLISS)’를 더해 ‘디에이치 르블리스’를 단지명으로 정했다. 과천에선 처음으로 들어서는 하이엔드 아파트다.

이름값에 맞게 설계도 고급화한다. 축구장 11개 넓이(4만6000㎡) 녹지공간을 조성하고 상층부엔 과천시 전망을 360도로 즐길 수 있는 스카이 커뮤니티를 만든다. 주동은 엇각으로 배치해 조망권을 확보, 최대한 많은 주민이 우면산과 관악산, 양재천 등을 조망할 수 있도록 한다.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론 수영장과 영화관, 악기연주실, 문화센터, 개인독서실, 공유오피스 등이 들어선다.

과천주공 8·9단지 수주에 성공하면서 올해 현대건설이 확보한 정비사업 수주고는 3조1925억원으로 늘었다. 다음 달 광주 광천동 재개발 사업까지 성공하면 올해 정비사업 수주고를 5조원까지 늘릴 수 있으리란 게 회사 기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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