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260원대로 하락 출발…7원 안팎 낙폭

글로벌 달러인덱스 103선 하락 지속
국내증시 외국인 매도에도 상승 흐름
  • 등록 2022-05-18 오전 9:11:18

    수정 2022-05-18 오전 9:11:18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글로벌 달러화 약세, 위험선호 심리 회복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7원 안팎의 낙폭을 보이며 1260원대로 하락 출발했다.

사진=AFP


18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1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1275원)보다 7.0원 하락한 1268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7.5원 내린 1267.50원에 시작해 1260원대에서 등락하는 중이다.

환율이 나흘째 하락하고 있는 것은 영국과 유럽중앙은행이 기준금리 인상이 예고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가속화 예고에도 불구하고 달러화 강세가 멈춘 영향이다. 현지시간 17일 오후 8시께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04포인트 하락한 103.32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화 하락과 중국 코로나19 봉쇄 해제 소식에 대한 기대로 위안화는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역외 시장에서 달러·위안(CNH) 환율은 보합권에서 등락하면서 6.73위안을 나타내는 중이다. 상하이시는 코로나19 재확산이 없다면 오는 6월 1일부터 봉쇄를 전면 해제한다고 밝혔다.

국내증시는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도 지속에도 전날에 이어 이틀째 상승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는 코스피 시장에서 40억원, 코스닥 시장에서 330억원 팔고 있지만 지수는 각각 0.71%, 0.79% 가량 오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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